▶근자열원자래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에 섭공이라는 제후가 있었다. 그에게 항상 걱정거리가 있었다.나라가 먹고살기가 어렵다 보니 백성들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는 것이었다.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세수도 줄어들었다.초조해진 섭공이 공자에게 물었다."선생님, 날마다 백성들이 도망가니, 천리장성을 쌓아서 막을까요?" 했더니 잠시 후 공자가 여섯 글자를 남기고 떠났다고 했다.‘近者悅遠者來’(근자열원자래)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주민자치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언급하는 것이 바로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근자열원자래
2020.06.10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