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박승원 광명시장이 관내 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열린 광명문인협회 광복절 시민과 함께하는 작품낭독회에 참석했다.
'너부대 축제'는 광명5동의 축제이며, 올해 18회로 광명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파란색 분홍색의 청사초롱이 사람들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나무들을 보다보면 공연장으로 안내해 주는 박스종이로 만든 표지판들이 줄줄이 있는데, 표지판이 박스종이인 이유는 이번 행사가 탄소중립과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공연장에 갔을때는 식전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멋진 태권도 공연을 보았는데 격판을 부수지 못할 땐 안타까웠지만, 중고등학교 형들이 2~3층 높이에 있는 격판을 부술 때면 사람들이 와 하고 탄성을 질렀습니다. 시낭송
언론의 조명을 받거나 문학사적으로 의미 있는 유명한 작가의 책을 구하여 읽고 토론하는 시민들이 많은 도시에 살고 있음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지역에도 그에 못지않게 감동적인 글을 쓰는 훌륭한 작가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알고 보면 우리 광명시에도 마른 감성을 적셔줄 좋은 시와 수필을 집필하는 작가들이 많이 살고 있다. 유명 관광지 주변에 사는 지역민은 정작 그곳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처럼, 우리는 지역작가들에 관해서 관심을 두지 않고 사는 경우가 다반사다. 1990년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간구한 윤동주의 를 암송하던 학창 시절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마음에 말랑한 감성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생활인으로 동분서주하다 그 감성을 잊거나 아예 그쪽으로 눈을 돌리지 않고 살아가는 게 누구나의 현실이 아닐까 싶다. (사)한국문인협회 광명지부(지부장 천도화)에서는 지난 8월 12일 광명시민회관 전시실 앞 광장에서 ‘77주년 광복절 기념 시화전과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광복절과 나라 사랑을 주제로 쓴 회원의 작품으로 시화를 만들어 전시하고 시민들이 그 시를 낭송하는
광명시는 6일 오전 현충탑(현충근린공원 내)에서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념식에는 청소년들이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를 부축하여 행사장으로 안내하는 등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승원
광명시 하안3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일)는 지난 8일 하안주공13단지 병아리어린이공원에서 8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복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미수 광명시의회의장, 유근식 경기도의회의원, 제창록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위원장, 현충열 광명시의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동부새마을금고 빅밴드 공연, 하안3동 예소리 농악단의 신명나게 펼치는 풍물놀이, 깜찍한 어린이들의 음악줄넘기 댄스를 펼쳐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본공연으로 스니커즈
광명시도서관(관장 홍성순)에서는 지난 24일 또바기독서회원 및 시민 40명이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을 다녀왔다. 광명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또바기 독서회를 알리고 더 나아가 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기획하고 이날 ‘또바기독서회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는 오만 원 권과 오천 원 권 화폐인물인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삶과 예술혼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는 기념관에 전시된 홍길동전 원본 등 문학작품 및 글들을 보며 고전문학을 더
시인 ‘기형도’를 기억하며 문학 감수성을 키우는 운산고 ‘ 장미성 선생님’ ‘스승은 영원까지 영향을 미친다, 어디서 그 영향이 끝날지 스승 자신도 알 수가 없다’ -헨리 애덤스- 학창시절 만난 선생님은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삶의 어려운 고비에서 불현듯 떠오르는 선생님이야 말로 진정한 선생님일 것이다. 5월의 끝자락에서 봄볕처럼 따스하기만한 운산고등학교 장미성 선생님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문학 감수성을 나누고 올곧은 가치관을 물들이는 참 교육을 실천하고 있어 그 내용을 들어보았다. ◇ 운산고 장미성(40·국어)선생님이
광명시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독서회 회원들의 활동작품을 수록한 독서회 문집 출판기념회가 23일 하안도서관(관장 서준희)을 필두로 25일 광명도서관(관장 홍성순)에서 연이어 개최된다.23일 하안도서관 4층에서 열린 빛누리독서회(회장 김춘년)「빛누리 22집」출판기념회에서는 설진충 평생교육사업소장을 비롯한 회원 및 지역문화계 인사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발행된 문집 전시를 비롯하여 2017년 활동 영상 감상, 내빈축사, 시낭송, 독창 등이 진행됐다.서준희 하안도서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꾸준한 활동을 통해 발간된 빛누리 2
“광명 잡스타트는 2012년 시작해서 1기~10기까지 704명 중 284명(취업률 41,4%)이 취업을 했어요. 잡스타트는 청년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력서 쓰는 법, 면접을 잘 보는 법 등으로 좀 더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 갈 수 있는 길목이 되기도 하지요.” 지난 6월3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잡스타트 수료식과, 양기대 광명시장과 청년들이 함께하여 일자리문제 등 청년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청년과의 대
- 성석제 동생, 미발표 詩 공개 20대 초반의 풋풋함 드러나 기형도문학관에 기증 예정 요절한 천재시인 기형도(1960∼1989)가 20대 초반에 썼던 미공개 연시(戀詩) 1편이 처음 공개됐다. 이 시는 오는 10∼11월 경기 광명시에 설립될 기형도문학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기 시인과 문학회 활동을 함께했던 박인옥(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장) 시인은 18일 “문학회 모임에 참여했던 문우의 여동생이 갖고 있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이 알려진 것은, 기자 출신의 작가로 현재 캐나다에 거주 중인 성우제 씨가 지난 13
광명시는 6일 오전 현충탑(현충근린 공원 내)에서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행사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이춘표 광명부시장과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추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청소년들이 현충일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를 부축하고 행사장으로 안내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이춘표 광명부시장은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이 남기신 고귀한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