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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총력 대응 최전방… 광명시보건소 24시
지난 달 20일은 국내에서 첫 번째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환자가 발생한 날이다. 당시만 해도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나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정도, 다시 말해 ‘조금은 긴장하지만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 정도로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한 달이 넘도록 대한민국은 메르스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1차 감염, 2차 감염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3참 감염자에 이어 4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이러다가 자칫 지역사회 감염으로
시민필진 김은정
2015.06.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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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터 뷰 | 복지돌봄국 이병인 국장
1975년 9월 10일. 벌써 40년 전 일이건만 광명시 복지돌봄국 이병인 국장은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사무소로 5급을류(현9급) 지방행정서기보시보로 첫 출근하던 날짜를 여전히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 세상 물정도 모르는 스무 살 화전(火田)정리 업무로 공무원 시작“제 나이 스무 살에 공무원이 됐습니다. 스무 살이면 거의 천둥벌거숭이잖아요. 세상 물정도 모르던 제가 처음 맡은 업무는 화전(火田) 정리였습니다. 산에 들어가서 움막 짓고 조그맣게 밭을 일구면서 먹고 사는 화전민들을 삶의 터전 에서 이주 또는 이전시켜야 했습니다.”지금이
시민필진 김은정
2015.06.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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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의상자 인정은 최재영 씨가 처음
지난해 4월 16일,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겪었다. 그 참담한 슬픔에 온 나라가 애도했다. 그리고 제 살 길만 생각한 선장과 선원의 행동에 온 나라가 분노했다. 하지만 어린 학생을 비롯한 승객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은 이들도 많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승객들을 탈출구로 인도해서 소중한 목숨을 많이 구했지만 자신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고 박지영 승무원과 고 정현선 승무원, 세월호 아르바이트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구조를 돕고 선내에 남아 있는 승객들을 구하러 들어갔다가 본인은 구조되지 못한 고
시민필진 김은정
2015.04.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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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
“재작년이었을거에요, 가학광산동굴에 와본 적 있어요. 솔직히 그때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어요. 그런데 신랑이 며칠 전부터 가학광산동굴이 광명동굴로 이름도 바꾸고 테마파크 스타일로 새단장했다면서 가보자고 조르더라고요. 신랑 때문에 왔는데 완전 대박이네요.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재작년에 제가 봤던 동굴과는 차원이 달라졌어요. 볼 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고요. 특히 와인동굴이 마음에 쏙 들어요. 조금 있으면 신랑 생일인데, 와인동굴에서 파티할까봐요.”광명동굴이 도심 속 동굴테마파크로 새롭게 오픈하던 4월 4일, 광명동굴을 찾은
시민필진 김은정
2015.04.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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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Clean Day
봄빛이 완연하던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광명시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Clean Day’가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인원은 자그마치 1,100여 명. 꼬꼬마부터 어르신까지 모두모두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이 모인 까닭은 방치돼 있는 쓰레기를 줍기 위함이다. 광명역 인근에서 쓰레기를 줍기 위해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손에는 저마다 쓰레기를 줍기 위한 집게와 쓰레기를 담을 비닐봉지가 들려있다. 광명역 인근에 흩어져서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 이들은 시작 30분만에 담배꽁초, 플라스틱 병, 캔 등으로 비닐봉지를 채웠다.
시민필진 김은정
2015.04.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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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학부모 특강, 오은영 박사의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SBS TV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 상담 패널 오은영 박사 지난 2월 10일 오전 10시, 광명시민회관이 1층 2층 할 것 없이 만원 사례를 이뤘다. 통로에라도 자리를 잡으면 다행이다 싶을 정도다. 대체 무슨 일일까? 인기 아이돌 공연이라도 있는 걸까? 객석에 앉아 있는 관중 대부분이 젊은 엄마들인 걸로 봐서 아이돌 공연은 아닌 듯. 700명에 가까운 엄마들이 시민회관을 찾은 이유는 오은영 박사 강연이 있기 때문이다. SBS TV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오은영 박사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이
시민필진 김은정
2015.02.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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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립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서
누구나 한평생 살다 보면, 삶이 버겁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 오죽하면 삶은 고뇌라는 말이 다 있을까? 사는 게 힘든 건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해당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그런데 상처 속으로 들어오고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한 청소년들은 어른보다 좀 더 많이 아파하게 된다. 같은 감기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 나는 열이 펄펄 나는데, 짝꿍은 콧물 조금 흘리다가 금세 멀쩡해 질 때가 있다. 혹은 그 반대일 경우도 있고. 그렇다. 청소년기에 앓는 몸과 마음의 성장통은 감
시민필진 김은정
2015.01.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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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복지,일자리상담이 매주 수요일 저녁9시까지 진행
만송이 : 여권기간 만기가 돼서 시청 민원실에 가야 하는데, 연초라서 그런지 너무 바빠서 좀처럼 자리를 비울 수가 없어. 직장인들은 낮에 시간을 내기가 힘든데 여권 민원발급 같은 민원 서비스는 조금 늦게까지 하면 안되나?도민준 : 아직도 몰랐어? 매주 수요일은 밤 9시까지 여권, 인감증명서 발급 민원서비스 되는데만송이 : 어머나, 그런 서비스가 있었구나?도민준 : 놀라긴,,, 게다가 올해부터는 긴급복지 상담이랑 일자리 상담 서비스도 매주 수요일 밤 9시까지 한다던데?만송이 : 와우, 대박! 안 그래도 우리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계약
시민필진 김은정
2015.01.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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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를 찾아
“생신 축하합니다. 생신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어르신, 생신 축하합니다~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강당에서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진다. 그 달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잔치가 열리기 때문이다. 새해 1월 첫째 주 토요일에도 어김없이 생일축하파티가 열렸다. 이 날 축하 케이크에 촛불을 꽂은 어르신은 모두 세 분. 가족까지 참석한 생일파티에는 동고동락하는 동료 어르신들도 참석해서 즐거움을 다 함께 나눈다.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의 최고령 안순업 할머니도 이 날 생일파티에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민필진 김은정
2015.01.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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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온라인 시민필진 교육
1/2, 1/4, 1/8, 1/15, 1/30, 1/60, 1/125, 1/250, 1/500, 1/1000, 1/2000, 1/4000.2015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 문제가 아니다. 바로 카메라 셔터 스피드다. 1/60이란 1초를 60으로 쪼갠 시간을 뜻한다. 1/4000은 눈도 깜짝 못할 짧은 순간이다. 이처럼 원하는 시간 동안 빛이 카메라 안으로 들어오도록 셔터를 작동시키는 것. 물론 똑.딱. 1초보다 길게 설정할 수도 있다. 같은 피사체라도 빛, 다시 말해 노출량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표현되는 게 사진이다. 그리고 같은
시민필진 김은정
2014.11.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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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9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광명시 광명8경 등 홍보
‘여행… 그 설레임의 시작’이라는 타이틀 아래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광명시가 참가해서 반짝반짝 빛을 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30개국 250여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국제 규모의 관광 박람회다. 광명동굴과 KTX광명역, 오리 이원익 종택 등 광명8경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광명시 부스에는 첫날 오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짓는 광경이 벌어졌다. 이유는 원예활동과 양초제작 프로그램 등의 흥미로운 체험 아이템이 함께 진행됐기 때문.
시민필진 김은정
2014.11.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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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 방문한 외국인에게 어린이들이 통역 맡아
지난 10월 11일, 외국 사절단 응대를 위해서 10명의 대한민국 대사가 광명전통시장을 찾았다. 대체 어떤 행사길래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사가 그것도 10명씩이나 광명전통시장을 찾은 걸까?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세상에! 광명전통시장 입구에서 만난 대한민국 대사들의 모습은 깜찍함 그 자체였다. 이들의 정체는 ‘Children ambassador(어린이 대사)’ 였던것! 그리고 이들이 만난 외국인 사절단은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모습이 궁금해서 광명전통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이었다. 어린이 대사들의 미션은
시민필진 김은정
2014.10.14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