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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철산시니어대학 종강식
“나 개근상 받았어요.”“좋겠다. 개근상이 그게 쉽지 않은 상이지. 상 중에서 개근상이 최고지요. 축하합니다.”70세가 넘은 어르신이 개근상을 받았다며 좋아하는 모습에 동료들이 축하해주는 것 보기 좋았다. 상을 받는다는 것은 나이를 떠나 정말 좋은 일인가 보다.2014 철산시니어대학(4개 학부 12과목) 종강식 및 학과발표회가 지난 12월 17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렸다. 시니어 대학생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발표를 앞둔 시니어 대학생들의 표정에서는 약간의 긴장감도 엿보였다.시니어 대학생
시민필진 정현순
2014.12.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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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소년수련관 문화예술교육강좌 '전통 갓 만들기'
‘갓’은 순수한 우리말로서 남자들이 머리에 쓰던 입자(笠子)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흑립을 갓이라고 하며 백관들이 관청에 드나들 때 착용했으나 조선시대 초기부터 백관의 편복에 착용했다. ‘갓’은 삼국유사에서는 '소립'으로 그리고 계림유사에서는 ‘갇’으로 조선초기에는 ‘갈’이라 표기하였다. 그러던 것이 조선후기로 오면서 ‘갓’ 으로 불리게 되었다. 흑립, 주립, 백립은 모두 갓의 종류이며 특히 흑립은 조선시대 500년을 이어온 대표적인 관모다. 단순히 머리에 쓰던 것으로만 알고 있던 갓에도 이런 깊은 뜻이 있었다. 지난 11월29일
시민필진 정현순
2014.12.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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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초등학교 ‘행복 김장김치 나눔’ 행사
“여기 들어오시려면 위생모, 마스크, 장갑을 착용하셔야 하는데... 특히 위생모는 꼭 쓰고 들어오세요.” 단호한 그녀의(후에 알고 보니 교장선생님) 말에 필자는 밖으로 다시 나가 위생 모를 쓰고 다시 강당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 11월 25일, 행복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다기에 광명6동에 있는 광일초등학교를 찾았다.광일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학교별 선택제사업 일환으로 ‘학교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다. 그곳에서 생산된 배추로 총 3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1층 강당에서 열린 행복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5~6학
시민필진 정현순
2014.11.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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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교육부차관 일행, 광명시평생학습원 벤치마킹
잔잔한 가을 음악이 흘러나오는 평생학습원 3층에서는 라오스에서 올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로 한참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난 11월10일 라오스 교육부차관 라토우 보오아우파오씨 외 5명 일행과 국내관계자 김종표 교수(백석 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회장)외 3명 등 총 10명이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동남아 최빈국 중 하나인 라오스의 현직 교육부 차관 일행이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광명시평생학습원을 방문, 진화된 평생학습도시시스템을 살펴보았다. 이들 라오스 교육부 차관 방문단은 국내에서 펼쳐지고
시민필진 정현순
2014.11.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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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를 위한 자원봉사,자원봉사자 손 마사지
“손등은 위에서 아래로 문질러주고 손바닥은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 해주면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을 주고 피부진정, 노폐물배출 등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앞에 있는 짝꿍과 함께 서로 마사지 해 주세요” 그곳에 모인 봉사자들은 서로의 눈을 마주치면서 손과 팔뚝을 마사지 해준다.“손끝: 치매예방(두뇌) 손마디: 척추, 목(경추)등 손바닥: 내장기능강화, 소화 손목: 방광(여성기관 등)손등: 디스크, 노화방지. 꼭꼭 눌러주시고 만져 주세요.” 강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회원들이 서로의 손 마시지를 해주는 흐뭇한 모습이다. 사이사이 강사가 다니
시민필진 정현순
2014.10.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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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취·창업 바리스타 과정' 수료 후 꿈에 그리던 내 가게 마련
‘음, 부드러워~’ 커피 한 모금 마시고 나니 입안에 감도는 맛이 부드럽고 깔끔했다.광명전통시장에 들어서 골목으로 꺾어지니 향긋한 냄새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 9월 12일 광명시장에 ‘장바구니를 보관해 드립니다’라는 독특한 컨셉트의 카페가 문을 열었다. 이 카페의 대표 이명숙 씨는 ‘4월 7일부터 6월 19일까지’를 행운의 시간이라고 부른다. “동 주민센터 앞을 지나가다가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회관 내)에서 ‘광명시 취·창업 바리스타 과정’을 실시한다는 안내문을 봤어요. 눈이 번쩍 뜨이더라고요. 그렇지 않아도 바리스타 교육을
시민필진 김은정
2014.10.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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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좋은 철산바자회, 2014년 지역어울림 한마당
“앵콜 앵콜~~~와 와~ !!”오랜만에 들어보는 어르신들의 신나는 함성소리와 힘찬 박수소리다. 가수들이 노래 할 때에는 열창과 함께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하면서 신명나는 춤사위도 보여준다. 가을 동네잔치가 한바탕 벌어진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야외주차장 모습이다.지난 10월 17일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야외주차장에서는 ‘함께여서 좋은 철산바자회’가 열렸다. ‘같이’의 ‘가치’를 더해 주세요 란 주제로 열린 2014 지역 어울림 한마당이었다. 파란 하늘에, 적당히 불어오는 바람과 태양아래 만국기가 펄럭이고 맛있는 먹거리와 물품 알뜰 장터,
시민필진 정현순
2014.10.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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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의 집 시민문화예술교육사업 ‘지구별 바느질’ 전시회
“두르륵 두르륵~~~”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몇 번이나 문을 두드려 봤지만 대답이 없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그 소리, 바로 재봉틀이 돌아가는 소리였다. 지난 10월 13일 태풍으로 인해 바람이 심상치 않던 날, 광명문화의 집을 찾았다. 광명문화의집에서는 시민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3년에 걸쳐 진행되어 온 바느질 강좌의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실로 들어서니 마치 노련한 디자이너가 만들었음직한 옷들이 전시되어 있는 듯 했다. 아무리 봐도 짧은 기간에 만든 아마추어의 작품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엄마와 딸이 머리를 맞대면서
시민필진 정현순
2014.10.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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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차려주는 건강밥상' 광명시 고혈압, 당뇨병등록 교육센터
“들기름엔 어떤 영양소가 많지요?” “오메가 3요”“와우! 잘 아시네요.” 정확한 이 대답은 여성이 아닌 나이 지긋한 남성의 대답이었다. 요리사가 마늘과 청양고추를 후라이팬에 볶기 위해 들기름을 두르면서 ‘아버지가 차려주는 건강밥상’에 참여한 남성들에게 묻는 말이었다. 지난 9월 29일 광명시 고혈압 당뇨등록 교육센터에서는 건강한 상차림 실천 및 영양개선을 통한 건강관리를 돕고자 저열량 건강요리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밥상은 여성이 아닌 남성이 직접 요리를 한다는 것이 더욱 뜻 깊다 할 수 있겠다.광명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 관리센
시민필진 정현순
2014.10.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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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소년들과 함께 해설이 있는 음악공연 하고 싶다”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개관식에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일반 왈츠와 비엔나 왈츠는 리듬이 완전히 달라요.” 하며 직접 비엔나 왈츠동작을 보여주었다. “그런 관계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에서 동양인이 지휘를 한다하니 처음엔 단원들의 반대가 아주 심했지요. 연 120회 공연이 있고 하루에 600석이 모두 팔리는 웅장한 공연인데 동양인이 지휘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찾아오겠냐는 거지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이해도 갔어요. 포기하고 비엔나 아카데미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자리를 잡고 그곳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더니 결국엔
시민필진 정현순
2014.09.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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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꿈터, 놀터, 쉼터인 시립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개관
야호~ 우리 광명에 청소년수련관이 생겼다. 청소년을 위한 꿈터, 놀터, 쉼터인 청소년수련관이 9월24일 개관한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 그곳을 찾았다. 흥겨운 분위기가 왠지 성인인 필자도 들뜨게 만들기에 충분했다.청소년수련관 1층은 넓고 탁 트여 마음을 후련하게 만들었다. 그곳은 전시장과 문화놀이터 등이 있고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소와 쉼터가 될 ‘두드림’이란 작고 이쁜 찻집도 있다. 1층 문화놀이터에서는 트릭존 체험, 북아트 '도란도란'(작가의 책, 일러스트 등 작품전시와 나만의 개성 있는 아트 북 만들기 체험, 9월~12월 격주
시민필진 정현순
2014.09.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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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앞두고 미리 가 본 광명시장
2014년 올 추석은 1976년 이후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이라고 한다. 하지만 계절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기운이 추석을 향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이라 광명 명소이자 광명8경인 광명전통시장을 찾아가 보았다. 시장은 평일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추석! 하면 역시 햅쌀로 빚은 송편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손놀림이 바쁘게 움직이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떡 방앗간으로 들어갔다. 방앗간 주인은 송편 녹두소를 넣고 포장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녹두소는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송편
시민필진 정현순
2014.09.01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