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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가 한들한들 가을볕에 아름답게 수놓아져 맑은 하늘, 활짝 핀 꽃들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시월의 가을은 여물어가고 5일은 광명시민의 날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이 진행되었답니다. 안타깝게도 작년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타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모든 축제가 축소 진행됐고,올해 진행된 광명시 개청 39돌을 기념하는 2020년 시민의 날 축제 또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응지침에 따라3밀(밀폐,밀집,밀접)을 피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오전에는 시민의 날 기념식, 오후에는 유공자 표창 수여 행사를 치렀습
시민필진 김춘년
광명시,광명시민의날,시민대상,광명인상
2020.10.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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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6일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오리이원익 인문 대강연
지난 11월 10일 ‘영원한 청춘 시인’ 기형도를 기리는 문학관이 소하동에 문을 열었다. 공교롭게도 문학관에서 걸어 오 분 거리에는 ‘영원한 영의정’ 이원익의 정신을 계승하는 오리 서원이 있다. 스물아홉에 요절한 현대 시인 기형도와 여든 여덟까지 장수하며 뛰어난 업적을 남긴 조선 중기 정승 이원익이 이웃 사이가 된 것이다.광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지만 전혀 다른 시대와 삶을 살았던 두 사람의 공통분모를 끌어내는 강연이 문학관 개관 일주일째인 16일 저녁, 광명시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열렸다. 오리이원익 인문 대강연의 하나로 열린 이번 행
시민필진 옥연희
2017.11.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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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 아트센터 개관 전시
루이 뷔통, 샤넬, 구찌… 내로라 하는 명품 로고가 천장에서 하늘거린다. 유리 케이스 안에는 명품 가방도 모셔져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모두 뻥튀기로 만든 작품들, 실제 상품의 질보다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하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표현한 신명환 작가의 작품 이다.같은 작가의 작품 는 뽁뽁이 라고 흔히 부르는 에어 캡으로 웨딩드레스를 만들었다. 순백의 신부드레스가 영원한 사랑의 상징이기는 커녕 조그만 압력에도 터지기 쉬운 사랑일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려는 것일까? 지난 6월 12일 광명업사이클링아트
시민필진 옥연희
2015.06.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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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이원익 토크 콘서트 <영원한 영의정 이원익의 사상과 리더쉽>
광명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을 들어 보라면 광명시민 대부분이 오리 이원익(1547 ~1634) 대감을 말할 것이다. 백성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동법을 추진했고, 높은 벼슬을 지냈으면서도 비가 새는 초가집에 살았던 선생의 삶은 오늘을 사는 공직자는 물론 우리 모두에게 교훈을 준다. 하지만 이원익 선생은 한, 두 가지 알려진 역사적 사실 이외에 이렇다 할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광명의 대표 축제인 오리문화제에서는 선생의 삶과 업적을 본격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지난 5월 15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
시민필진 옥연희
2015.05.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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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광명시평생학습축제, 평생학습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동네 할머니가 나물 무치는 법을 가르쳐주고, 이웃집 대학생이 왁스로 머리 손질하기를 말해줄 순 없을까? 강의실이 아니라 집에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심지어 시장 골목에서도 배우고 가르치면 어떨까?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는 모임이 열렸다. 지난 11월 20일 오후,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는 [느슨한 학교]라고 이름 지은 시민주도 평생학습을 위한 컨퍼런스가 있었다. 11월 한 달간 진행 중인 제 13회 광명시평생학습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행사는 광명시의 평생학습을 되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종래의 학습이 시민 아닌 학습원 중심은 아
시민필진 옥연희
2014.11.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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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플러스 시민특강 '한국 여성의 미래',이희호 여사의 강연을 듣고
요즘은 여자가 더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한다. 딸 낳는 비법을 알려 달라며 산부인과를 찾는 부부도 많다는 우스개 얘기도 떠돌 정도다. 하지만 아직도 이 땅에서 여성의 권익은 부족하고 더 높아져야한다고 말하는 분이 있다. 이희호 여사가 그 분이다.이희호 여사가 광명을 찾았다. 대통령 영부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본래 여사는 우리나라 여성 운동의 선구자로 사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행복 플러스 시민특강 제목도 이니 여성 문제에 대한 여사의 평생에 걸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찬 바람이 가을을 몰아내는 1
시민필진 옥연희
2014.10.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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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통합인형극 공연
5월의 햇살이 눈부신 날, 아이들의 함성과 박수가 연신 울려 퍼졌다. 하안초등학교(광명시 안현로 16, 하안동) 학생들이 인형극을 관람하며 내는 소리였다. 지난 5월 20일 하안초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통합인형극 “초록대장과 빨강망토”가 공연되었다. 올 해 광명시 보건소로부터 아토피 안심학교(건강한 학교)로 지정되어 순회 인형극단이 방문한 것이다.김현숙 하안초등학교 보건교사는 “요 근래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학생이 늘면서 삶의 질 또한 떨어지는 것을 보았기에 (인형극이라는) 시청각
시민필진 옥연희
2014.05.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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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예술과 차를 마시다'
파격은 뜻밖의 즐거움을 준다. 이런 변신도 할 수 있다니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광명시립합창단 프로젝트팀인 ‘탤런츠 보이스’ 공연을 보고 난 후의 소감이다. 지난 4월 11일 오전 11시, 광명시 하안문화의 집 복합문화예술공간에서는 ‘2014년 예술과 차를 마시다’ 첫 공연이 열렸다. 주중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아도 좋을 금요일 오전, 차 한 잔과 함께 문화를 즐길 기회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위안인가? 그러기에 ‘예술과 차를 마시다’ 행사는 2011년 가을에 시작된 이래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 해 첫 무대
시민필진 옥연희
2014.04.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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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 시인 25주기 추모 문학제
기형도는 3월이면 더 생각나는 시인이다. 그가 3월에 태어났기도 했거니와 스물아홉의 나이로 3월 어느 날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청춘의 아픔을 상징하는 광명의 시인 기형도, 그의 25주기 추모문학제가 3월 6일 밤,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는 추모 문학제는 처음”이라는 사회자 정세진 아나운서의 말처럼 광명시민회관은 인파로 가득했다. 무엇이 아직도 추운 3월 밤, 많은 이들을 이곳까지 오게 한 걸까? 이 번 추모문학제는 예년보다 큰 규모에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기형도의 문학세계를 보여주었다. 그의
시민필진 옥연희
2014.03.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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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이야기 담은 만화 '광부'를 읽고
광명가학광산동굴(이하 광명동굴)이 스토리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 19일 광명동굴을 소재로 한 단편만화 ‘광부’가 발간되었기 때문이다. 이 만화는 작년 4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소재 만화콘텐츠 창작지원사업’에 광명시가 선정되고 이 후 만화가 박성재 씨(41세)에 의해 탄생되었다. 폐광된 지 40여 년만인 지난 2011년 다시 문을 연 광명동굴은 그동안 공연과 전시, 패션쇼는 물론 프로포즈 장소로도 활용되며 광명을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이 되었다. 그러나 이 곳은 원래 일제강점기와 근대화 과정에서 많은 광부들이
시민필진 옥연희
2014.02.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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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의 장, 광명새마을시장 척사대회
“오늘 진짜 윷 안 되네” “아휴, 저걸 쫓아가야 하는데” 광명새마을시장 입구에서 열린 척사(던질 척, 윷 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윷을 던질 때마다 연방 기쁨과 안타까움의 말들을 쏟아냈다. 지난 2월 18일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광명새마을시장에서는 척사대회가 막 열리고 있었다. 주최 측이 설치한 초록색 천막 뒤쪽에는 윷놀이 우승자에게 돌아갈 각종 상품이 포장도 화려하게 쌓여있고 흥겨운 트로트 가요는 행사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다. 광명새마을시장 최대의 행사답게 후원도 답지하였는지 후원 물품이나 금액을 적은 흰 종이가 행
시민필진 옥연희
2014.0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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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특강-김미경의 드림 온
어디 인생이 만만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 내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었던 것들이 어느 날 바람 빠진 풍선처럼 새 나가 버리고, 그저 멍하니 쭈그리고 앉아 텅 빈 내 인생을 곱씹어본 적은 없는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라이프 코치이자 스타 강사였던 김미경씨(50세)도 작년에 인생이 곤두박질치는 경험을 했다. 그 끝 모르던 바닥에서 일어난 그녀가 광명에 왔다. 광명혁신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학부모 특강을 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2월 5일 , 강연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를 한참 앞둔 시간임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광명시민회관
시민필진 옥연희
2014.02.10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