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2월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높은 성적을 기록한 시민 15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 시행된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접목시켜 선택한 코스를 완주하는 책읽기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는 광명시민 447명이 참가해 총 7천13건의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했고 102명이 최종 완주했다. 시는 이들 중 완주순위와 독서기록일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총 15명의 우수자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우수자 15명은 올 3월20일부터 10월31일까지 꾸준히 도서를 대출하며 1인 평균 154건의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했다.
최종 선정된 15명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내년 1년간 광명시 도서관 대출권수 2배 확대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서 풀코스(42.195km) 우수상과 트로피를 수여받은 강정순 씨(하안동)는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우수자로 선정된 것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시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독서마라톤 대회는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감상평 작성을 통해 의미를 찾아보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여가 생활 질 향상을 위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하안도서관 정보봉사팀 02-2680-5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