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6동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고길수)는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가구 30명과 함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컬링센터를 찾았다.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지만 관람하고 싶어도 여건상 관람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복지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와 1대1 매칭을 통해 컬링경기를 관람하고 인근의 유명지인 낙산사 일대를 관광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모 씨는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일정을 함께해 주어서 태어나서 처음 컬링경기도 보고 겨울 바다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고길수 위원장은 “국내에서 30년 만에 열린 국제적인 행사에 우리 주위의 어려운 분들과 같이 참여할 수 있어 누리복지협의체 활동하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해보겠다”고 했다.
광명6동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 2016년 2월 구성하여 현재 고길수 위원장을 비롯한 18여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남매 및 한부모 가정을 위한 보듬사업,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 놓여 있으나 정부지원기준에서 제외되는 가구의 집수리사업, 생활비 보조사업을 통하여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움을 돕는 지역복지 실천에 앞장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광명6동주민센터 02-2680-5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