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초 프랑스 하원 증언
이용수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초 프랑스 하원 증언
  • 광명시
  • 승인 2018.03.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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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와 함께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촉구 시위
이용수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초 프랑스 하원 증언하는 모습
이용수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초 프랑스 하원 증언하는 모습

 

이용수(90)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는 최초로 프랑스 하원에서 증언했다. 한불의원친선협회(회장 조아킴 손포르제 프랑스 하원의원) 초청으로 프랑스를 방문한 이용수 할머니는 38일 프랑스 하원에서 “15세 때 강제로 끌려가 중국 상하이와 타이완에서 일본군의 성노예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고통을 당했다며 일본의 잔혹한 만행을 고발했다. 이 할머니는 역사의 산증인이 살아 있는데도 일본 아베정부는 아니라고 한다. 후대가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일본 정부는 할머니들 생전에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손포르제 하원의원은 일본이 과거사를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함으로써 여성뿐 아니라 세계 인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트린 뒤마 상원의원은 세계 여성의 날인 오늘, 할머니의 용기 있고 단호한 증언에 큰 감명을 받았다. 프랑스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 고통스러운 사건에 대해 다른 프랑스 여성 정치인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문화민주화 홍보대사로, 광명시와의 인연으로 이번에 이용수 할머니의 프랑스 하원 증언을 성사시킨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전 국가개혁장관은 같은 한국계인 손포르제 의원 및 유네스코 본부에 있는 동료들과 함께 위안부 기록물을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덜 알려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알릴 것

이용수 할머니는 프랑스 하원 증언에 이어 파리 유네스코 본부 앞에서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했다. 또 국립 파리 발드센 고등건축학교 초청 강연에서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가 3년 만에 귀국하기까지 겪은 참상을 상세히 증언했다. 이 강연에는 프랑스 한인회와 한인여성회,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교민과 현지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으로, 2007년 당시 미국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을 전격 통과시키는 데 기여했다. 20159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에서 증언해 미국 인권단체 위안부정의연대가 추진한 한국·중국·필리핀 3국 위안부 기림비 설립 결의안이 채택되기도 했다.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02-2690-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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