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복지관과 어린이집 등에 대해 실내공기 질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총 1억 2천만원 사업비를 들여 116개 경로당 및 5개 복지관, 26개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 250대를 설치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280개소에 임차료를 지원하는 등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을 하고 있다.
이는 최근 미세먼지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실내 공기의 질 개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후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각 50%이상 감소되어 실내공기 질이 확연히 개선되었다.
※ 공기 질 측정표
경로당별 |
설치 전 |
설치 후 |
||||
미세먼지 ( ug/㎡) |
일산화탄소 (ppm) |
포름알데히드 (ug/㎡) |
미세먼지 ( ug/㎡) |
일산화탄소 (ppm) |
포름알데히드 (ug/㎡) |
|
A |
45.5 |
0.7 |
21.6 |
15 |
0.3 |
10.7 |
B |
45.5 |
0.7 |
19.6 |
20 |
0.3 |
10.5 |
C |
47.2 |
0.5 |
18.5 |
18 |
0.3 |
11.2 |
D |
43.5 |
0.4 |
13.4 |
15 |
0.3 |
9.5 |
경로당 어르신들은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고 경로당에서 쾌적하게 여가를 보내고 있다”며 공기청정기 설치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였다.
한편 시는 올해 총예산 중 도비 일부를 지원받아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02-2680-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