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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Gwangmyeong_official instagram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8.04.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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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라고 말하지 않아도 될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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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벚꽃은 빠짐없이 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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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는 좀 늦다거나 때 이른 탄성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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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빛에 낮과 밤의 경계가 희미해진 이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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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점등에도 벚꽃은 지천에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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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꽃이 제 시각에 맞춰 온 적이 있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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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꽃잎은 땅이 끌어당기는 힘에 못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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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빠른 속도로 눈꽃처럼 쏟아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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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피어나 아무것도 모르는 벚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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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천천히 우리와 섞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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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그래피 - 도덕초등학교 앞

#밤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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