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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광명 인물 디자이너 ‘수작당’

내가 사는 광명시 알아가는 즐거움 쏠쏠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8.04.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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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원에서는 지난해부터 광명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인물 콘텐츠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 인물 디자이너 수작당(손으로 우수한 작품을 만든다)’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의와 답사를 통해 광명의 향토 인물을 탐구해 수강생들이 시민 예술가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인물디자이너 : 수작당
광명인물디자이너 : 수작당

 

광명시 역사·문화 인물 콘텐츠 제작, 시민 예술가 양성 프로그램

수작당은 지난해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올해는 625일까지 오리 선생의 캐릭터를 활용해 교육용 오브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 42일 진행된 첫 수업에서 수강생들은 애니메이션 작업을 위해 할 수 있는 것과 오리 선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애니메이션(2D·3D·클레이·모래·오브젝트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상한 후 엔딩 크레딧(영화 끝부분에 제작 참여자들의 이름이 나오는 것) 장면을 단추·블록·털실·철사 등으로 만드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오브제 애니메이션 제작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오리 이원익 캐릭터 완성, 올해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예정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작당에 참가한 조선정(소하1) 씨는 몇 해 전 오리문화제를 보고 광명시에 이원익이라는 위인이 있다는 걸 처음 알고 그동안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원익 캐릭터를 완성해 이모티콘 스티커, 일회용 밴드, 색칠공부 도안, 도장 등에 적용했습니다. 올해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광명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수작당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성인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꾸준하게 개설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승희 수작당 강사는 수작당의 장점은 시민이 우리 고장의 인물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캐릭터로 재탄생시킨다는 것입니다. 내 고장 광명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수작당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문화원 누리집(www.gmcc.or.kr)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문화원 02-898-9700

 

글과 사진 윤진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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