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유상기)는 개미, 바퀴벌레 등 해충으로 불결한 위생환경에 놓여 건강을 위협 받고 있는 저소득 3가정(독거노인 2가구, 한부모 1가구)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전문방역서비스를 실시했다.
누리복지협의체는 노후화된 주거지로 쥐, 해충 등 불결한 위생환경에서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이 많은 관내 지역사회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새로운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해충제로 행복가득 건강한 우리집’을 승인하였다.
해충 박멸로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적극 제공하기 위해 전문방역업체와 계약을 하였으며, 주거위생이 취약한 8가구 내외의 저소득가정에게 가구당 3개월간의 전문약제투여 및 관리를 할 예정이다.
지원받은 박 모 어르신은 “바퀴벌레 때문에 식사가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이웃집 사람들에게도 민폐를 끼치게 돼 항상 죄스러운 마음이었다”며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웠지만 해충문제를 해결해줘서 감사하고 살아가는 희망을 느낀다”고 했다.
김혜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관내 상황을 고려한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병국 광명7동장은 “불량한 위생환경에서 생활하는 관내 어려운 가정에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여 안정된 생활환경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7동행정복지센터 02-2680-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