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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종가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8.06.15 11:03
  • 수정 : 2018.06.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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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박물관에 후야와 쩡이가 떴다.
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기 위해 찾아갔어요.
그 시간 속으로 함께 가 보아요!

 

 

 

 

충현 박물관 종택에 모인 아이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럭키걸 후야가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뽑혔지 뭔가요.~
충현박물관 관장님께 전해 듣는 박물관과 오리 이원익 선생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시작된 급작스러운 관장님의 질문.
“다식이 뭔지 아나요??”
......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후야가 손을 번쩍 들었어요.
“옛날 사람들이 먹던 간식이요.”
문화가 있는 날, 오리종택도 둘러보고 다식 만들기도 할 거랍니다.

 

 

 

 

충현박물관으로 바뀌기 이전까지 오리종가의 사람들이 살던 곳.
그래서인지 꽤 오래된 물건들이 즐비합니다!
아이들 모두 오리종택이 신기한지 눈이 휘둥그레지네요.

 

 

 

 

관감당 앞에 모인 아이들.
교육사님의 설명과 퀴즈로 절대 한눈 팔수 없는 충현박물관입니다.
퀴즈 하나하나에 신나서 이리저리 답 찾아 우르르 몰려다니는 아이들이 귀엽기까지 합니다.

 

 

 

오리영우(사당)의 입구입니다.
사실 사당은 서울 종묘에나 가야 보는 줄 알았던 무지한 후야맘도 충현박물관에서 다 볼 수 있어서 놀랐어요.
아이들도 이런 곳은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지 무척 신기해하네요.

 

 

 

 

충현관(전시실)으로 들어갔어요.
충현박물관에 있는 수많은 전시물들은 설명이 필요한데요.
문화가 있는 날이라 교육사님의 안내로 편하게 충현관을 둘러볼 수 있었어요.
충현박물관은 오리 이원익 선생에게 초점이 맞춰진 거라 보통의 다른 박물관들과는 색깔이 다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화가 있는 날, 아이들이 만들 다식판들이에요.
아직 다식이 뭔지 글로만 아는 아이들이라 다식판을 보고 “어떻게 하지?”라는 상상으로 가득 차 보였어요.

 

 

 

 

장소를 옮겨 실내 교육실로 왔어요.
종택에서 한복 입고 다식 만들기 하는 모습을 상상했지만 그러기엔 무작위로 선정된 아이들인지라 불가능하니까~
실제 느낌은 쿠킹교실 같아요.
하하하하하하
다식에 대한 그리고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다식 만들기 시작~

 

 

 

 

저도 다식을 만들어 본 적은 없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들기 쉬웠어요.
아이들 모두 너무 신나서 집중 집중.
사실 다식 만드는 과정이 너무 쉬워서 대충 해도 될 것 같지만 아이들 모두 들어가는 양도 하나씩 하나씩 충실하게 계량하고 있어요.

 

 

 

 

재료를 섞어주고 덩어리를 만들어 줄 건데요.
아이들 손 보이시나요?
자신의 나무젓가락이 들어갈 곳이 없을까 봐 모두 치열하게 젓가락으로 휙휙 섞어줍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덩어리.
색깔이 마치 “응가 같다."라며 어찌나 신나 하던지요.~
손가락들이 접시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더라고요.

 

 

 

 

금손이 필요한 만들기는 아니지만 후야도 초초초초 집중.
다식판에 재료를 넣고 꾹꾹 넣어주고 다 됐으면 빼 줍니다.
그러면 완성~~~~
엄청 쉽죠!

 

 

 

 

그렇게 완성된 다식입니다.
모양도 냄새도 색도 너무 예쁘죠!!!!
먹기 아까울 것 같은데 아이들은 모두 맛이 궁금한지 하나씩 먹어보더라고요.

 

 

 

모두 완성된 다식을 들고 기념샷~
다식 만들기 성공해서 너무 기쁘고 좋아서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죠!


 




오리 종가를 둘러보고 시간 속 여행을 하게 된 즐거운 하루.
더욱이 “다식 만들기”라는 특별한 경험도 하게 돼서 더욱더 행복했던 하루.
이전엔 충현박물관이 딱딱하게만 느껴졌었는데 이런 특별한 경험으로 박물관이 우리의 곁에 다가왔네요.
역사는 특별한 누군가에 의해 따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 삶이, 생활이 역사가 되는 것이니까요.
오늘 하루의 특별했던 역사의 기록을 마칩니다.



 

 

시민기자 민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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