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세권 아브뉴프랑 상가 1층에 5월 1일 갤러리 아트-엠이 개관했다.
김미경 대표는 “광명에 갤러리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용기를 냈다”며 “멀리 가지 않아도 훌륭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민 문화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한다.
KTX광명역세권을 택한 이유는 교통이 편리해서 전국에서 찾아오기 쉽고 앞으로 유라시아철도와 연결될 경우 외국과도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염두에 두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좋은 작품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
공예를 전공한 김 대표는 2012년 이인성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전 준비위원과 도슨트 활동 그리고 많은 미술작품 비평을 써왔다.
그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
광명시 문화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좋은 작가를 발굴하고 후원해 키워내는 청년작가의 아트 매니지먼트 역할이다.
“우수한 작가가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을 못 찾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제 열정을 그들의 꿈을 꽃피우는 데 쏟고 싶습니다.
그 일환으로 초·중·고생과 대학 1학년 미술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미술대전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아트-엠에서는 개관 기념전을 시작으로 매달 중견작가의 초대전을 열 계획이다. 6월 10일부터 차경진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갤러리 아트-엠 ☎ 02-593-8588
글 김정옥 사진 손영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