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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광명투어버스 타고 편안하게 광명 한 바퀴

KTX광명역·이케아·롯데아울렛·기형도문학관·충현박물관·광명동굴·밤일음식문화거리·광명전통시장…

투어버스로 광명의 볼거리·먹거리를 재미나게 즐기자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8.06.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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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광명투어버스가 KTX광명역 서쪽 1번 출구 승강장에서 출발하자 동승하고 있던 김옥연 문화관광해설사는 승객을 위해 안전벨트 착용을 권한 후 관광안내를 시작했다.

 

기형도문학관·충현박물관 등을 지나며 맛깔나게 풀어내는 광명의 역사와 문화, 재미있는 뒷이야기는 저절로 귀를 기울이게 했다. 관광객들은 소개되는 장소를 확인할 때마다 옆 사람과 속삭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이 투어버스 여행을 실감케 했다.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광명의 역사와 문화 맛깔나게 풀어내

 

산에서 KTX를 타고 1박 2일 광명 여행을 왔다는 김하나·구희인 씨 부부는 호기심 가득한 아들(구윤재)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 가족은 “광명 여행 첫날은 철산상업지구에 있는 호텔에 짐을 풀고 광명스피돔과 거리 야경을 즐겼고, 둘째 날은 광명의 명소를 둘러보기 위해 광명투어버스를 탔다”고 말했다.

 

“오늘도 기대가 크네요. 광명동굴을 관광한 후 이케아에서 쇼핑하고 돌아갈 예정인데,

쾌적한 투어버스 덕분에 헤매지 않고 시간까지 절약하는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인천에서 온 오금선 씨는 “남편과 인천대공원에 가려고 집을 나섰다가 인천 송내역과 KTX광명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광명투어버스와 바로 연계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행선지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5년 전쯤에 광명동굴에 왔었는데 동굴 안에 볼거리가 주제에 따라 계속 바뀌고 있다는 말을 듣고 다시 왔어요.

이왕 온 김에 광명전통시장도 둘러보려고요.”

 

 

 

광명투어버스로 교통·관광지·음식 한꺼번에 해결

 

목회원 16명과 함께 투어버스를 타고 와 광명동굴을 관광한 이병관(서울) 씨는 “총무를 맡고 있어 모임 때마다 관광지며 교통, 식사문제가 신경이 쓰이는데, 오늘은 광명투어버스로 이 모든 게 한꺼번에 해결됐다”고 말했다.

 

“신비롭고 환상적인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의 공룡체험전, 우리 농산물 먹거리장터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아서 회원 모두가 만족해하네요.

점심은 밤일음식문화거리에 가서 먹을 생각입니다.”

 

강태욱·정미남(광명4동) 씨 부부는 “광명에 살고 있어서 굳이 투어버스를 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타보니 참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해설사가 동행해 설명을 잘 해주니 아이들과 함께 ‘우리 마을 알기’ 학습용으로 이용해도 괜찮겠어요. 주위 사람들에게도 알려줘야겠어요. 궁금해하더라고요.”

 

 

 

 


 

광명투어버스는 1노선과 2노선이 하루 총 11회 운행한다.

요금은 어른 2000원,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1000원이다.

1일 자유이용권으로 노선 내 정류장 어느 곳에서나 타고 내리고 하루 몇 번이고 이용할 수 있으며, 1·2노선 교차 이용도 가능하다.

 

 

 

 

 

광명도시공사 ☎ 02-2610-2010

글 김정옥 사진 손영옥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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