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3일 광명광덕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광명광덕초등학교 5·6학년 초등학생과 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속 남녀 차별이나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히든 피겨스’ 영화 속 성차별 보기, 편견·차별 박스 부수기, 양성평등의 새 바람을 일으키자는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일상 속 차별과 편견에 대해 생각해보고 양성평등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남학생은 “앞으로 남녀 편견을 없애고 차별하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성평등교육이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시작하는 성평등 풀뿌리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을 다양한 연령의 아동·청소년,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02-2680-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