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4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이재서)는 지난 27일 은둔형 외톨이 및 우울증 대상자 8명에게 반찬을 전달했다.
이는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운둔형 외톨이가 사회와의 관계 단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철산4동 누리복지협의체의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대상자 8명을 선정해 반찬을 전달하게 됐다.
이날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은 정성스레 반찬을 만들어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반찬을 나누고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형성을 시작했다.
한창규 동장은 “은둔형 외톨이 중 특히 자살 등 고위험군의 안부를 살피고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이들이 일반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점차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 누리복지협의체는 매달 회의를 통해 대상자와의 관계형성 진행과정에 대해 논의하고, 그들이 사회화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상자와 누리복지위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영화보기, 운동하기, 외식하기, 산책하기 등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철산4동 주민센터(02-2680-5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