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희망 한 모금
고사리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희망 한 모금
  • 광명시
  • 승인 2018.06.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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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어린이집·유치원 40곳, 매년 저금통 모아 광명희망나기에 기부

 

"행요. 뿌듯해요. 랑스요. 뻐요"

 

 

6월 7일 시립 구름산어린이집에는 74명의 원아들이 외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달 동안 고사리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저금통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하는 날이었다.

저금통 모으기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회를 만들고자 연중 진행하는 ‘희망 한 모금’의 일환이다.

2015년 시립 소하누리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018년 현재 꿀단지어린이집까지 40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참여하고 있다.

시립 구름산어린이집은 13호점으로 3년 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다.

 

 

나눔은 즐겁고 신나는 일, 후원증서 받고 함박웃음

금통 전달 행사에는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의 ‘유재석’(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재능을 나누는 은빛 보석) 봉사단원들이 찾아와 구연동화 ‘뽐내라부인과 애벌레’를 공연하고, 오카리나 연주와 동요를 부르며 어린이들에게 나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었다.

'유재석' 봉사단원들의 공연 모습
'유재석' 봉사단원들의 공연 모습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관계자가 저금통의 동전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려주는 동안 아이들은

“할머니가 아프면 병원을 갈 수 있게 도와줘야 해요”

“배고픈 사람이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집이 위험해요. 이사 갈 수 있게 도와줘야 해요”라고 말했다.

이날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후원증서를 받고 함박웃음을 지은 아이들은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한 뼘 더 자랐다.

 

 

 

 

“아이스크림 사먹는 것보다 어려운 사람 돕는 게 좋아요”

 

3년째 ‘희망 한 모금’에 참여하고 있는 이다민(7세) 어린이

“엄마가 두부를 사오라고 해서 마트에 심부름을 다녀왔는데, 남은 돈을 주셔서 동전을 저금통에 넣었어요.

저금통 안에 있는 동전을 배고픈 사람들이 있으면 맛있는 것을 사먹으라고 주고 싶고, 아픈 사람이 병원을 갈 때 돈이 없으면 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신효린(7세) 어린이

“아빠가 저금통에 동전을 넣어주셨고, 저도 아빠에게 받은 동전을 저금통에 넣었어요. 아빠가 준 동전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것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줄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처음 ‘희망 한 모금’에 참여했다는 형성윤(7세) 어린이

“엄마랑 집에 있는 동전을 찾아서 저금통에 넣었어요. 우리들이 모은 돈으로 아픈 할아버지가 치료를 받아서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강희규 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아이들 스스로 즐겁고 신나게 나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남을 도와주고 나눠주는 경험이 작은 씨앗이 돼

성장해서도 남을 도와주고 나눠주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저금통을 잘 챙겨주시고, 나눔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학부모님들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작은 나눔으로 큰 기쁨을 누리는 ‘희망 한 모금’ 저금통 모금에 참여하려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02-2687-1091, 누리집 gmcswhope.kr)로 연락하면 된다.

 

 

글 윤진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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