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4동 주민센터(동장 민문식)는 이달부터 관내 경로당 3곳(광사경로당, 광덕경로당, 한진아파트경로당)에 간장, 된장, 고추장 등 20만 원 상당의 전통 장(醬)류를 매달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명4동 누리복지팀은 식재료 인상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운영이 힘든 경로당의 사정을 고려해 광명4동 단체협의회에 전통 장류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지원 결정되어 관내 경로당 3곳은 이번 18일 첫 지원을 시작으로 매월 전통 장류를 배달 받게 되었으며, 연간 지원액은 240만 원에 달한다.
박후용 광명4동 단체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전통 장(醬)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탁이 조금 더 풍성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애영 광명4동 누리복지팀장은 “지난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경로당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와 이번 전통 장 지원 모두 어르신들의 욕구를 바탕으로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한 사업”이라며, “이러한 맞춤형 복지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단체협의회에 감사하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광명4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4동 단체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관내 경로당에 매달 백미 4포를 지원하고 있다.
광명4동 주민센터(02-2680-5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