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3동 주민센터(동장 김홍범)는 지난 17일 초복을 맞이해 어르신들의 하절기 건강 기원을 위해 관내 저소득·독거 어르신과 경로당 2개소를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아영)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삼계탕 170마리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특히 복지통장(회장 서용)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발굴 및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대접하며 정서적 지지를 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삼계탕 대접을 받은 한 어르신은 “여름철에 좋은 보양식을 대접해주어 고맙고, 이렇게 더운날 직접 만드느라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미안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아영 새마을부녀회장은 “준비과정은 힘들어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되고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좋은 나눔 행사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삼계탕 나눔 행사에 도움을 주시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광명3동 주민센터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매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명3동 주민센터(02-2680-5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