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미란)는 지난 27일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와 THE행복한마음센터(광명시 오리로 381번길 9)가 정서소외계층 심리상담 지원 및 지역자원연계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민·관이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해 ‘따뜻한 소하2동 만들기’에 동참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정서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적극 지원 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유태현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은 “THE행복한마음센터와 협력하여 주위에 마음이 아픈 이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정서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연숙 THE행복한마음센터장은 “소하2동은 늘어나는 인구와 넓은 지역에 비해 상담을 받을 곳이 없다는 애로사항이 있어, 1년 전 소하2동에 상담센터를 개소하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열심히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했다.
이미란 소하2동장은 “정신적,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생계곤란이나 기타 복합적 문제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정서소외계층을 위해 나눔 실천에 동참해 준 THE행복한마음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자원의 개발과 나눔 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THE행복한마음센터와 함께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 동안 10회에 걸쳐 심리 정서적 결핍과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교 1~2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소이가족 소리이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음악경험을 통하여 상호관계 기술을 익히고 음악이 제공하는 긍정적인 정서를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키고자 기획됐으며, 2018년 우리기금 공모사업으로 예산은 211만원이다.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02-2680-5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