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처럼 순수했던 처녀 총각의 사랑과 열정이 가득 담겨 있는 듯한 꽃...
죽을 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백일홍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백일홍은 100일간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으려면 조금쯤 쉬어 가더라도 끝내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가르쳐 주는 꽃인 것 같아요.
한여름 속 안양천에 붉게 수 놓아진 백일홍을 보면서 여름이 선물하는 열정을 한아름 느껴봅니다.
[출처] 안양천의 한여름엔 백일홍이 있다|작성자 광명시 시민기자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