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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함께 기억하는 힘... "광명 평화의 소녀상 3주년 기념식"

8.1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맞아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 기념식 개최

시민, 청소년 지킴이, 소녀의 꽃밭 조성 청소년 기획단 등 참석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8.08.14 16:09
  • 수정 : 2018.08.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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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시장 박승원)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해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광명 평화의 소녀상 참뜻 계승관리위원회(위원장 고완철), 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지킴이, 소녀의 꽃밭 조성 청소년 기획단,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 입구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렸다.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해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해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평화의 소녀상은 광명 시민들이 지난 2015815일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성금을 모아 세워졌으며, 시민들은 소녀상 둘레에 평화를 위한 소녀의 꽃밭을 만들고,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박승원 시장은 오늘은 정부가 지정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첫 기림일이자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 기념식이라 더욱 뜻깊다, 광명시 청소년들에게 위안부 피해 교육을 강화하는 등 분단의 역사를 통일과 평화의 역사로 새로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대표 강민정 학생(광문고 3) 소녀상 둘레에 꽃밭을 만들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는 등 우리 청소년들도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평화의소녀상참뜻계승관리회 수석부위원장이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인 진명숙 회장은 3주년 행사를 기념하는 헌시를 낭송했다. 헌시는 진 회장이 매주 토요일 광명동굴 소녀상 앞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하는 등 위안부 할머니들과 교감하면서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손수 창작한 것이다.

 

여성단체협의회는 20158월 평화의소녀상 건립으로 광주나눔의 집과 인연을 맺은 후,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광명동굴에 위안부 할머니 초청 위문, 악극 꿈에 본 내고향초청 관람, ‘귀향시사회 초대, 광주나눔의 집 잔치 참석, 위안부 할머니 빈소 방문, 다큐 영화 선물상영, 중복맞이 나눔의 집 방문,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솜이불 구입 방문 등 할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1991814일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국내 위안부 피해자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매년 814일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지정했다. 8월 초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28명뿐이다.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02-2680-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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