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에너지... '태양光'
아낌없이 주는 에너지... '태양光'
  • 시민필진 김정옥
  • 승인 2018.08.20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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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태양광 설치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꿈꾸다!

 

사상 최대의 기록적인 무더위로 전력소비가 급상승하고 있다.

전력 과부하로 정전사태가 빈번해 시민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뉴스도 자주 들린다. 끝이 안 보이는 열대야 때문에 밤잠 설치기 일쑤, 전기누진율이 걱정 되지만 도저히 에어컨을 끌 수가 없다.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나름의 피서지를 찾는다. 관공서 주민센터에 마련된 시원한 쉼터도 인기가 높아 남녀노소 다 모인 사랑방에 온 듯 북적북적하다. 직장인들의 '회사가 천국이다.'란 말이

십분 이해가 된다.

 

펄펄 끓어대는 태양열을 우리 집으로 끌어들여 전기로 사용할 방법이 없을까.

5년 전, ‘햇빛발전생산자’가 된 조점익(하안동)씨는 자신의 단독주택 건물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쏠쏠한 재미를 보는 중이다.

태양에너지에 관한 정보를 듣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업체를 선정, 발전판 13개를 설치했다.

 

햇빛이 좋은 날은 19K까지 발전이 된다.
햇빛이 좋은 날은 19K까지 발전이 된다.

 

햇빛이 좋은 날은 19K까지 발전이 된다. 설치비는 630만 원이 들었다.

당시 국가 보조금을 받아 설치한다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해는 이미 마감됐다는 담당자의 말에 조 씨는 망설이지 않고 개인 돈을 투자했다.

은행이자로 계산해 봐도 훨씬 이익이란 계산이었다.

태양광 설치 전에는 10만원이 넘던 전기료가 일순 뚝 떨어져 7천밖에 안낸 적도 있다. 그것도 텔레비전 시청료와 전기료에 붙는 부가세 등이 포함된 것이다.

지금은 평균 약 1만 원 정도다. 설치비도 이미 다 뺀 셈이 되었다.

 

시작은 전기세를 아끼는 게 목적이었는데, 여전히 너무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태양광은 청정자연을 활용하고 있잖아요.

화석연료나 기름은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온실가스와

최근 화두인 미세먼지를 만드는 주범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절감시키는 나무 심는 효과를 내고 있다니 제 자신이 대견합니다.

 

라는 자부심을 드러내는 말과 함께

"아파트나 건물 옥상 벽면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공공 전기는 다 해결이 될 텐데 그대로 텅텅 비워두고 전기용량만 탓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라고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11%, 태양열에너지는 20%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경기도는 2015년 전력자립도를 70%로 올리는 ‘에너지비전 2030’를 선포한 바 있다.

현재 신축하는 건물에는 의무적으로 태양광을 설치하기를 권고한다.

 

하안1동 이편한세상아파트. 다섯 개 동에 태양광이 설치됐다.
하안1동 이편한세상아파트. 다섯 개 동에 태양광이 설치됐다.

 

 

하안1동 이편한세상아파트는 2010년 건설 당시, 햇빛이 잘 드는 건물 외벽에 태양열 발전 패널(panel) 100장을 붙였다. 독특한 디자인처럼 느껴져 보는 즐거움도 준다.

연간 17,329KWH의 발전량을 내어 공공전기로 사용하면서 60,832K(2018년 5월말 현재) CO2 절감의 효과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해에 이어 2018년 5월 30일, 광명시 베란다태양광 보급지원사업공고했다.

이는 신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으로 경기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참여기업을 통하여 500W이하 미니태양광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다.

 

하안동 주공아파트 7단지 아파트관리소는 2017년부터 단지 내 베란다태양광 설치에 대한 안내방송을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첫 해는 22세대가 신청을 하여 설치를 했고 올해도 19세대가 신청했다.

 

베란다태양광 설치
베란다태양광 설치

 

김종철 기전팀장은

“태양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친환경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니 좋은 일이네요. 입주민과 동대표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 덕분이지요.”라고 한다.

 

주민 이정자(하안3동)씨는 지난해 11월 아파트 베란다태양광 310W를 설치했다.

개인부담금 7만6천을 냈다. 25년 보증이란다. 처음에 아들은 ‘혹시 이상한 사람들에게 사기당한 것’ 아니냐며 업체에 전화를 해봤다고.

‘태양광은 월평균 자가 생산량이 약 38KW다. 총 설치비가 766,000원인데 국가와 시가 90%를 보조했다’라는 설명을 듣고 이내 안심했다고 한다.

 

어떤 때는 전기계량기숫자가 거꾸로 돌아가더라고요.(한전에서 보내오는 전기를 햇빛 발전기가 제어하고 있는 것)

전기료가 크게 주는 건 아니지만, 매달 한전에 비싼 전기료를 물지 않게 되니 맘이 편해졌어요.

무엇보다 소련 체르노빌 원전 폭발과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사태를 보면서 더 이상 원전이 늘어나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자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자연을 물려줘야지요.

베란다태양광 설치 후, 행복해 하는 이정자 씨의 모습
베란다태양광 설치 후, 행복해 하는 이정자 씨의 모습

 

태양광이 전기료를 절감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귀가 솔깃한 이들이 늘고 있다.

 

  • 아파트 경비를 한 지 5년이 되었다는 채중석 씨는 "서울 어느 아파트에서는 경비원들을 위해 미니태양광을 설치하고 경비실마다 에어컨을 켤 수 있도록 했다는 기사를 보고 정말 부럽더라고요.” 했다.

 

  • 어느 주부는 “저희는 태양광을 설치하고 싶어도 혼자서는 안 된다니 속상해요.” 라고 한다.

공동주택은 관리소나 입주자대표위원회의에서 반드시 합의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단 합의가 이루어지면 건물소유주에 관계없이 세대주가 신청 할 수 있다. 이사를 하게 되면 전자제품처럼 이동이 가능해 새집으로 가져 갈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먼저 나서기를 기다리고 있기보다 먼저 알고 있는 사람이 용기있게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자는 여론을 모아보면 어떨까?

 

 

 

 

미니태양광설비 신청방법 및 접수

 

♠기간 : 2018.11.30.(목)까지

*단 사업예산 소진 시까지며 조기마감 될 수 있음

♠사업내용: 베란다태양광 설치시설치비의 90% 보조금지원, 10%자부담

♠지원범위: 예산(4,000만원)범위내에서 지원 약100세대 지원

♠신청방법 : 선착순 접수

-전화(02-2680-6480)

-팩스(02-2680-2620)

-이메일 접수(schl@korea.kr)

* 5년 이내 재개발(재건축) 계획이 있는 단지는 제외

 

 

 

 

 

 

 

 

 

 

☎ 자세한 문의

경기도 에너지센터(031-500-3158) 

광명시 기업경제과 에너지팀(02-2680-6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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