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18일 ‘소이가족 소이이음’ 수료식을 가졌다.
우리기금지원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 특성화사업으로 지난 7월 30일에 개강한 이 프로그램은 한부모, 장애인, 저소득 다자녀가정의 중학교 1,2학년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음악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주3회 90분 동안 9회에 걸쳐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취미교실Ⅰ에서 진행하였으며, 이날 10회기에는 SDQ-Kr(아동,청소년 장·난점 척도검사) 사후검사지 작성을 끝으로 과정을 모두 마쳤다.
또 이날 수료식에는 참여자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담아 만든 곡인 ‘같이, 행복한 우리들’ 노래를 발표하였으며 이어 수료증 전달, 프로그램 평가회로 협의체 위원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에 갈 때마다 설렜다”며 “음악에 가사를 쓰는 게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같이 하니 즐거웠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미란 동장은 “참여한 학생들의 표정이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보다 밝아져서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즐거운 음악활동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밝고 즐겁게 바라보고, 올바르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이가족 소리이음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오늘 9월 8일 첫 사후모임을 갖고 유대관계를 증대하고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02-2680-5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