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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행복해져요♥

김순자 대한적십자 광명지구협의회장 인터뷰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8.08.23 10:39
  • 수정 : 2018.08.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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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성인이 된 아들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아픔을 이기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20년이 훌쩍 지났네요.

 

 

순자 대한적십자 광명지구협의회장은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 회장은 가게에서 밤새 일하고도 아침이면 서둘러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으로 달려간다.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은 기업과 단체, 개인에게서 물품을 기부받아 시내 18개 동을 순회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과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배부하는데, 회원들이 조를 짜서 일하지만 김 회장은 빠지는 법이 없다.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봉사활동,

5년째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국수 대접

 

 

 

또 5년째 본인이 운영하는 사업장 마당에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국수를 대접하는 일을 겨울철만 빼고 매달 하고 있고, 매주 1회는 노인복지관에서 점심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건강하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죠.

마음을 비우고 봉사하면 행복해집니다.

봉사활동은 할수록 자꾸만 더 하고 싶어지는 중독성이 있다니까요.

적십자광명지부에 등록된 회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은 250여 명 정도다.

김 회장은 “혼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인데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젊은 회원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 충현고등학교 학생들이 동아리에서 직접 농사지은 오이와 감자를 기부하겠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어린 학생들이 얼마나 기특한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들처럼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랍니다. 지원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베풀어 행복한 세상을 같이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대한적십자 광명지구협의회 ☎ 02- 2616-8808

글 조영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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