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에 유명한 칼국수 맛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갑니다.
오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실내 분위기. 맛 집 냄새를 솔솔 풍깁니다.
무엇을 주문할까 하여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니 가격도 참 착해요.
모든 메뉴가 육천 원을 넘기지 않아서 마음이 한 결(?) 가벼워졌습니다. 모든 재료는 국내산 재료라고 하네요.
와우!!! 차려 나온 칼국수가 너무 맛있어 보여요.
진한 국물에 야채와 김가루 송송, 싱싱한 겉절이 김치며 물김치를 보니 절로 침이 나옵니다.
오동통한 면발 보이시나요?
칼국수 위에 올린 적당량의 야채와 함께 일행 모두 땀 닦으며 게 눈 감추듯 먹었어요.
칼칼한 국물 맛도 일품이네요.
이건 만두 칼국수예요.
칼국수는 말할 것도 없고 만두가 통통하니 소도 푸짐하고 씹히는 맛이 예술입니다.
다음에 오면 접시 만두도 먹어 봐야겠어요.
다음은 34년 내공이 묻어나는 식당 주인 박일순(73)씨의 말이랍니다.
칼국숫집을 시작한 지 34년이 되었다. 이 장소에서 시작했고 변한 건 별로 없다.
식당을 오래 하면서 힘든 점은 야채 값과 사람 대하는 일이지만
손님이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하면 정말 보람되고 기쁘다.
광명에서 맛있는 칼국수가 먹고 싶다면 이곳 한번 가보시는 건 어때요?
여름엔 이열치열로, 비 오는 날이나 쌀쌀한 날엔 뜨끈뜨끈한 국물 맛과 면발로!
영업시간은 평일 10:30~8:30까지, 일요일은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