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광식)는 지난 7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웰다잉 연극단을 초청해 웰다잉 연극 ‘소풍가는 날’ 공연행사를 열었다.
광명시 시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노인 우울증, 자살예방을 주제로 죽음에 대한 건강한 성찰과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준비에 대한 내용을 담아 전 세대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했다.
연극 ‘소풍가는 날’은 아내와 사별하고 자식들과 연락이 끊긴 채 외롭게 살아가는 72세 김득천 할아버지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웰다잉의 참뜻을 깨닫는 내용이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웰다잉 연극을 보며 요양원에 계신 친정아버지 생각이 났다”며 “웰다잉에 대해 준비를 하고 배우고 싶어졌다, 연극이 웰다잉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씨앗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3동 행복하3누리복지협의체 특성화사업인 웰다잉 프로그램 ‘여.행.길’ 은 ‘소풍가는 날’ 웰다잉 연극을 시작으로, 오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3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02-2680-5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