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래)는 지난 28일 관내 중장년 정서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와 만나는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종숙)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매년 3회 이 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극관람·캠핑체험·나들이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해 복지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과 우울증과 정서불안을 가지고 있는 중장년 정서소외계층 20명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연극공연 ‘럭키데이’를 관람했다.
연극을 관람한 심모(여, 58)씨는 “연극 주인공이 생존의 갈림길에서 살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느낀 점이 많았다”며 “무기력하게만 느꼈던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박종숙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문화 행사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협의체는 마음치유 복지를 통해 복지소외계층의 메마른 마음에 마중물을 붓는 일을 하고 있다, 이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이웃들과 거리낌 없이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02-2680-5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