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김군채)는 23일 남양유업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와 남양유업은 협약을 통해 요구르트 지원 배달 시 고독사 위험이 있는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사항 발생 시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는 등 위기상황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군채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소외 이웃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춘자네 부대찌개(대표 김정자)와 함께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생신잔치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를 열어 이웃 사랑을 나눴다.
춘자네 부대찌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2015년 4월부터 매월 진행해 오고 있는 이날 행사에는 생일을 맞은 관내 소외계층 노인 약 20여 명을 선정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미니콘서트, 생일케이크 커팅식, 점심식사 무료제공 및 선물전달식이 진행됐다.
생일을 맞은 한 어르신은 “추석이 생일이라 칠십 평생 동안 생일상을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생일상을 받으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광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택)와 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아영)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 가구 10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곰탕 나눔’ 행사를 실시하여 어르신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02-2680-5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