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유상기)는 지난 21일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3가정에 긴급 생활비 총 90만 원을 지원했다.
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 2014년부터 천재지변·입원·사망 등 긴급 상황으로 위기에 놓인 관내 저소득 총 39가정에 긴급생활비 1,110만 원을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완화에 기여해 왔다.
이날 생활비를 지원받은 이 모 씨는 “올해 여름 더위를 먹고 갑자기 쓰러져 입원을 했지만 병원비 낼 돈이 없어 걱정이 컸다. 게다가 가을부터는 시력이 많이 나빠져 백내장 수술까지 하게 돼 암담했다, 이번에 큰 도움을 줘 정말 감사하다. 받은 만큼 베푸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은 이틀 동안 정성껏 끓인 감자탕과 계란말이, 각종 나물과 젓갈, 단감 등 영양 가득한 음식을 준비해 독거노인, 장애인 30가정에 전달했다.
더불어 광명7동 명예환경감시원에서는 이들에게 표백제와 섬유유연제 각 30통을 후원했다.
김혜숙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 사무국장은 “주민들의 고민을 함께하고 우리 손으로 직접 주민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02-2680-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