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되면 중3 친구들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아마도 1지망부터 9지망까지 원하는 학교에 지원했을 텐데요.

대부분 1~2지망에서 붙곤 하지만, 안타깝게도 9지망까지 모두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혹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에 가지 못하더라도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자신만의 학교생활을 해 나간다면 분명 꿈으로 가는 더 좋은 길이 열리리라 생각합니다.

Ⅰ. 고등학교 교육과정

•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고교 학점제 도입을 위한 기반을 다집니다.

• 2022년부터는 무(無) 학년제가 적용됩니다.

고교 학점제를 '부분' 도입해, 졸업 일수를 채우는 것이 아닌, 학생 스스로 자유수강을 통해 이수 학점을 채워야 하는 형식입니다.

즉,  기존 단위제 체계를 벗어난 학점제로써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해야만 졸업을 인정받게 됩니다.

이러한 준비과정을 거친 후 2025년부터 고교 학점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 고등학교 생활동안 전공과목과 교양 서적을 평소에 많이 읽어둔다면, 대입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은 언제난 강조되는 사항입니다.

시험

-수능, 내신, 학력 평가 등으로 구성

√ 학교마다 수행평가 비중이 다르므로 본인이 내신 점수를 잘 챙길 수 있는 곳이 어딘지 미리 알아보고 지원해야 합니다.

모의고사와 같은 전국 수준의 대대적인 시험의 경우에는 6월과 9월, 재학생 이외의 재수생이 함께 시험을 치릅니다.

따라서 수능을 기준으로 본인의 위치를 좀 더 정확히 예측해보고 싶다면, 이 같은 모의평가에 특히 신경을 쓰고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9월에 시작되는 수시

• 학생부교과, 종합, 논술, 실기 전형으로 진행하고, 일반 4년제 대학은 6곳까지 지원

◈수능과 실기로 이루어지는 정시는 총 3곳에만 지원 가능

• 반면, 전문대학 지원은 개수 제한 없음
• 전문대는 수시 1차, 2차 / 정시로 구분됩니다. 정시로 뽑는 인원이 다소 줄 수 있으니 수시지원을 적극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여기서 잠깐!

만약 수시에서 일반대와 전문대 상관 없이 한 군데라도 합격하였다면, (수능에 응시 할 수는 있으나) 정시 전형에 아예 지원할 수 없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Ⅱ. 2022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 방안

먼저 크게 살펴보자면 수능 체제는

EBS 연계율 하락, 평가 방법, 과목 및 출제 범위의 개편이 이루어졌습니다.

-  영어와 한국사 과목만 절대평가로 진행됐는데, 제2 외국어와 한문까지 절대평가 영역으로 변경

-  학생의 선택권이 강화ㆍ 문/이과 구분 폐지

학생들의 재도전 기회를 위해 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30% 확대한 대학에게는 재정 지원 혜택이 주어집니다.

대입에 관련하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를 안내해 드립니다.

어디가(http://adiga.kr) 를 참고하세요.

하지만 더 확실한 것은, 입학을 원하는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위 중3학생의 말처럼 계속해서 바뀌는 대입전형과 전략 속에서 헷갈리고 방황하는 친구들이 많을지 모릅니다.

길을 찾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광명시가 올바른 안내 창구이자, 지원 통로가 돼 주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