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12월 10일부터 운영
광명시가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12월 10일부터 운영한다.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면 위급상황 시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위치정보와 경보를 전달해 경찰 출동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경기도 7개 도시와 공동 시행, 시 경계 넘어서도 서비스
광명시는 안양·안산·과천·시흥·군포·의왕 등 경기도 남부 인근 자치단체와 함께 이 서비스를 운영한다. 따라서 시 경계를 넘어 귀가하는 시민들도 서비스를 중단 없이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귀갓길에 스마트폰에서 ‘경기도 안전귀가’ 앱을 실행하고,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흔들면 된다.
성공적인 서비스 위해
운영자 교육과 대응 훈련 실시
이 신호는 바로 광명시 통합관제센터와 보호자의 휴대전화에 전달돼 경보가 울리고, 관제센터에서는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하면 즉각 경찰의 대응을 요청하게 된다.
경기도 안전귀가 앱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경기 안전귀가’ 또는 ‘광명 안전귀가’로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광명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28명과 담당 경찰관 그리고 야간안심대원 등을 대상으로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운영자 교육을 실시했다. 또 폐쇄회로(CC)TV를 통한 위기상황 집중 모니터링과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해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집까지 동행해주는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도 계속 실시
한편 광명시는 2014년부터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청소년들을 안심대원들이 집 앞까지 동행해주는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는 평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약속장소에 도착하기 20~30분 전에 전화(☎ 02-2682-0002)로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가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와 함께 상승효과를 발휘해 여성과 청소년에게 안전한 귀가 환경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과 ☎ 02-2680-6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