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는 10월 26일부터 “강연 180℃”를 진행했다.
“강연 180℃”는 한의원 원장, 약사, 시민운동가, 의사 등의 강사진을 구성해 건강한 몸만들기, 약 바르게 복용하기, 기후변화, 자가진단법 등 현대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했다.
강연 180℃ 마지막 강의
“건강 이상 신호 자가진단법”
강사는 우리 몸의 이상신호를 발견하고 느낀다면 지체 없이 의사와 상담하라고 권했다.
자가진단을 한다는 것은 병의 상태를 빨리 안다는 것이지, 환자가 직접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자주 가는 병원이나 주치의에게 반드시 치료 방법을 상의하는 게 좋다.
나이를 먹게 되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노인성 질환 및 성인병에 걸려 고생하기도 한다.
당뇨, 고혈압, 심근경색, 암, 치매 등 어느 하나 만만한 질병이 아니다. 또한, 대부분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생명이 위험한 질병이기도 하다. 따라서 질병의 조기발견은 건강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요건이다.
△ 가슴통증 △ 말이 어눌해짐 △ 마비증상
△옆으로 걸음 △피부색 변화 △교통사고,골절
△소변이 안 나옴 △경련,쓰러짐
위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빨리 응급실로 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국성인의 주사망원인은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심혈관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각종 암이다. 이런 질병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은 아니다.
- 눈, 신장, 신경, 대혈관, 치아, 피부 등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은 우리 몸 전체에 올 수 있다. 따라서 혈당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혈관 조절에 관계하는 요소는 식사, 운동량, 스트레스, 약물 등이다.
식사를 하면 혈당이 올라가고, 운동을 하면 혈당이 내려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약물을 먹으면 혈당이 내려간다.
- 고혈압 또한 만성적인 질환이다. 고혈압 중에서도 원인미상의 고혈압을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따라서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꾸준히 약을 먹고 지속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고혈압을 치료로 뇌졸중 발생을 35~40% 감소시킬 수 있고, 심근경색 발생을 20~25% 감소시킬 수 있으며, 심부전 발생을 50% 감소시킬 수 있다.
- 흡연은 관상동맥질환의 주요위험인자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는 심장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심박수를 증가시킨다. 또 신체의 산소 운반능력을 감소시킴에 따라 심장근육에 산소결핍 등이 일어나게 된다.
금연을 한 후, 5년이 지나야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똑같아 진다.
“강연 180℃”가 마무리됐다. 건강강연 연재 기사를 통해 건강에 좋지 않은 내 삶의 사소한 습관을 돌아보고, 가장 먼저 건강으로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