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사랑해♥
고마워요 엄마!
사랑이 가득한 이 겨울, 캣맘이 있어
마음과 몸이 좀 더 따뜻해진다.
“뭘 그렇게 많이 섞어주나요?”
“삼색이가 아파서 약 하고 영양제를 함께 넣어주고 있어요.”
길고양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주는 이웃을 만났다.
비오는 날에는 고양이들이 비를 맞고 밥을 먹을까 큰 우산을 3~4개씩 가지고와 보살핀다.
아침 출근 전 7시, 저녁 퇴근 후 7시. 하루에 두 차례씩 밥을 꼭 챙겨주고 있는 캣맘.
캣맘이 올 시간이 되면 고양이들은 캣맘이 오는 쪽을 향해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고.
그러다 캣맘의 모습이 보이면 반갑다는 듯이 “야옹 야옹”하면서 밥 주기를 기다린다.
오늘 만난 캣맘은 벌써 몇 년째 길고양이를 돌봐주고 있다. 중성화수술도 자비로 해주었다고 한다. 추운 겨울 잘 지내라고 집도 마련해주었다.
사랑이 가득한 이 겨울, 이 같은 이들이 있어 한층 더 따뜻해지는 것 같다.
“얘들아 사랑한다. 고마워요 엄마!”라는 소리가 오래고 마음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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