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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아이와 맘 편한 도시’ 함께 만들어요

광명시, 시민·전문가 의견 모아 가족친화정책 적극 추진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8.12.27 11:21
  • 수정 : 2018.12.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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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광명시는 1213아이와 맘 편한 위원회회의를 개최해 올해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에 추진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민간 전문가·교수·연구원·시민·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아이와 맘 편한 위원회 위원들은 광명시가 내년에 추진하는 21개 출산 관련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을 펼쳤다.

 

김희연 민간 공동위원장(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장) 초저출산율을 보이는 인구 위기 상황에서 광명시의 출산정책이 잘 추진되도록 위원 한 사람이 1개 이상의 사업을 전담해 한 해 동안 같이 활동하고 내년 연말에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산전 기본검사  8종과 기형아 검사 무료

 

 

 

광명시는 시민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하는 임신출산교실은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임신 16주 이상 임신 부부의 신청을 받아 임산부 요가, 모유 수유, 신생아 관리 등에 대해 알려준다.

광명시는 모든 임신부에게 8가지 산전 기본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선천성기형아 선별검사인 쿼드 검사의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 산모가 안심하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신부만이 아니라 신혼부부와 예비부부에 대해서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출산 후에는 모유 수유를 촉진하기 위해 유축기 등의 보조용품을 무료로 대여한다. 대여 품목은 유축기·함몰유두 교정기·유두 상처 보호기 등이다.

 

 

임신출산육아전문가 방문 요가·육아정보 제공

 

 

광명시는 간호사·보육교사 자격을 가진 고학력 고숙련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만드는 동시에 임신·출산 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임신출산육아전문가 방문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임신출산육아전문가들은 임신 20주 이상부터 출산 9개월 미만의 대상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 산전산후 요가법, 태교법, 이유식 만드는 법 등을 알려준다. 아이를 봐주거나 집안일을 해주는 것은 아니다.

광명시는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부모를 위해 59곳의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은 기본적으로는 밤 930분까지 운영되지만, 부모와 교사의 협의에 따라 자정까지 맡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6~3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소하동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광명전통시장 안에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부와 연계 아이 안심 돌봄터추가 설치

 

 

광명시는 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인 아이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안심 돌봄터를 기존 두 곳(이편한세상아파트·도덕파크타운)에서 내년에는 한 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광명시는 보건복지부의 다함께 돌봄사업과 연계해 아이 안심 돌봄터를 2022년까지 매년 한 곳씩 늘리고, 어린이도서관 등을 함께 설치해 복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아이 안심 돌봄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이 방과 후인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내년부터 만들어지는 아이 안심 돌봄터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맞벌이 부부에게 더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임신·출산, 보육·교육, 일자리·주거 등 생애주기 전 분야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에게 자문하며 가족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전통시장 시간제 보육실


○ 대상 : 6~36개월 미만 영아

○ 보육 예약 : 예약제

○ 준비물 : 자녀의 개인물품, 기저귀, 여벌옷, 개별침구, 물티슈, 가제수건, 간식(점심), 물컵 등(개인물품에 자녀 이름 부착)

○ 유의 사항 :

시간제 보육기관에서는 급식·간식을 별도로 제공하지 않음

점심시간(오후 12~1시)에 이용하는 경우 점심을 1회 분량씩 용기에 담아 준비

의사의 진단에 의해 전염병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이용할 수 없음

○ 보육료 : ​

○ 보육료 결제 : 시간제 보육을 이용할 때마다 ‘아이행복카드’(구 아이사랑카드)로 후불 결제

○ 연락처 : 보육정책과 ☎ 02-268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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