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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을 벗어나, 운명의 파도를 즐긴다
숙명을 벗어나, 운명의 파도를 즐긴다
  • 시민필진 서보라
  • 승인 2019.01.07 16:35
  • 좋아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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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만남 “운명”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고미숙 작가)

 

 

말연시가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점집'이다. 주로 신년운세나 사주팔자를 보기 위함인데 그만큼 사람들은 운명에 대해 관심이 많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2018년 12월 1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는 <청년, 인생을 묻고 답하다>의 네 번째 시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전 평론가이자‘나의 운명 사용설명서’의 저자 고미숙 작가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을 시작하며 저자는 운명은 타고난 대로 사는 숙명과 다르다고 했다.

 

 

 運命(운명)
 


운명은 내가 명(命)을 운전(運)한다는 의미



 

우리는 이러한 운명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

고미숙 작가
고미숙 작가

 

 

사주팔자, 내가 무엇을 타고났는지 알아야한다.

 

내가 내 명을 운전하려면 내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내가 어느쪽에 치우쳐 있는지를 알고 균형을 잡으면서 삶의 지도를 그려나가야 한다.

 

⊙인생 운명의 기본 지도⊙
 

-비겁(나, 본인)
-식상(밥, 끼, 재능, 활동력, 자녀)
-재성(재물, 일복, 아내)
-관성(출세, 조직력, 리더십, 책임감, 남편)
-인성(지혜, 공부, 학문, 부모)

 

삶의 지도를 그리는 지식체계가 바로 명리학이며 사주팔자다.
삶의 지도를 그리는 지식체계가 바로 명리학이며 사주팔자다.

 

 

5가지 육신(육친)이 연(年)주에 2가지, 월주에 2가지, 일주에 2가지, 시주에 2가지씩 총 8가지의 속성을 가지게 되는데, 내가 태어난 연(年), 월(月), 일(日), 시(時)에 따라 오장육부의 배치도가 그려지고 나의 몸과 기질이 결정된다.

 

 

재물은 언제 들어오죠?

취직은요?

 

●운명은 비교하고 평가하는 대상이 아니다.

 

사람들은 재물복이나 명예, 외모나 연애 등의 기준을 정해놓고 본인의 운명과 비교한다.

명리학은 세속적인 욕망을 다루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단순히 누구의 운이 더 좋고 나쁜지를 평가하려든다.

운명은 어떤 것이 더 낫다고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결코 없다.

모든 팔자는 평등하다.

 

 

건강해서 좋다는 사람은 그걸 믿고 힘을 잘 못 써

낭패를 겪을 수도 있고,

건강이 좋지 않은 이는 매사에 조심하면서

큰 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으니

운명은 어떤 것이 더 좋은지 알 수 없다.

 

역설에 역설을 더한 것이 바로 명리학이기 때문이다.

 



내가 모자란 것이 있기 때문에 또 다른 것들이 채워져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을 경우, 그만큼의 굉장한 괴로움을 겪어야 할 수 있다. 즉, 나의 모자람으로 더 큰 장애를 겪지 않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삶을 사는 지혜이다.

 

 

●운명은 바꾸는 것이 아닌, 해석하는 것

 

운명은 살아가야 한다는 윤리적인 지침인데 사람들은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뒤집으려 한다.

우리가 분노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기도 하고 원인이 적절하지 않음에도 순간의 번뇌를 이겨내지 못하는 것처럼,‘명을 운전한다’는 진정한 의미는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운명은 바꾸거나 뒤집는 것이 아닌, 내가 타고난 토대에서 방향을 조율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운명을 선택할 수 없지만 운명이란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의미와 삶의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


 

 

 

 

Q. 우리는 흔히, 어렵거나 힘든 일을 당하는 사람을 보면 ‘팔자가 안좋네. 팔자가 사납네’ 라고들 하죠.

   팔자가 사나우면 꼭 불행해지나요?

A.  인간의 팔자는 다 사납습니다. 인간의 사주는 모두 다 치우쳐 있기 때문에 좋은 걸 기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불행한 것은 아니에요. 사회적으로 모든 것을 갖춘 사람들도 불행하다고 느낍니다. 불행은 내가 해석하는 겁니다.

팔자는 매년 매월 매일 매시에 다른 리듬이 찾아오는 것이지 불행과 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내 운명 안에 내가 장애를 겪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불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고전을 읽으면 운명을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되나요?
 

A. 우리가 볼 수 있는 시야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일이나 술, 연애에 빠져 있기 때문에 제 정신을 차린 상태에서 살고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맑은 정신으로 인간답게 사는 시간은 극히 적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 안에 내가 잘 살고 있나, 내 운명은 어떤가를 확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전을 읽어서 삶의 시야를 확보해야 합니다.
일상의 지혜와 운명을 탐구할 수 있는 것은 고전뿐입니다. 고전을 읽는 시간에라도 인생이 무엇인지 제대로 생각해본다면 운명을 탐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미숙 작가가 추천하는 고전!

 

기본: 낭송하기 편리하게 만든 동양고전 28권

동양고전: 열하일기/ 동의보감,

서양고전: 호모사피엔스/ 호모데우스 / 총,균,쇠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축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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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현 2019-01-07 17:38:57
고미숙 작가님 강의 잘 보았습니다^^
나에게 부족한 것들을 채우기 위해 애쓰는 것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돌아보고 아끼고 사랑하며 겸손하게 사는게 우선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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