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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이끄는 힘, "꿈은 맛있다!"

청년, 인생을 묻고 답하다_ 마지막 만남 "꿈"

지식에듀테이너&행동변화전문가 정진일 대표

  • 기자명 시민필진 배미현
  • 승인 : 2019.01.22 15:57
  • 수정 : 2019.01.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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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는 놈

꿈만 꾸는

꿈을 이루는

 

대한민국에서 이 세 놈 중 어떤 놈이 가장 많을까?

 


 


꿈이 없는 놈이 제일 많다.

생각보다 꿈을 꾸는 사람이 별로 없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최고의 직업과 연봉을 받는 사람도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꿈이 없고 직업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똑같은 일을 하는데, 한 사람은 끝없이 행복하고 한 사람은 끝없이 힘이 드는 것일까?

답은 꿈과 직업의 차이에 있다. 꿈은 길지만, 직업은 짧다.

 

꿈이 있어야 하는 이유...

 

꿈이 있는 사람은 내일이 자꾸 기다려지거든요.

오늘 잠자리에 들며 내일이 기다려진다는 건 정말 큰 행운입니다.

 

 

정진일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꿈이 없었다. 그 당시 꿈이라는 건 오로지 대학진학이었다.

대학에 가면 세상이 확 바뀔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공대에 진학한 정 대표는 도대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조차 모른채 방향성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학사경고를 받고 잘릴 위기까지 갈 정도로 삶이 엉망이 돼 갔다고.  

 

정진일 대표
정진일 대표

 

을 이루는, '드림 프로젝트'

    어느 날 수업을 땡땡이치고 잔디밭에 나왔어요.

다른 과 교수님이 지나가시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가르치는 제자는 이렇게 행복하지 않은데 이런 제자를 가르치는 교수님은 행복할까?

난 틀림없이 끼도 있고, 뭔가  있는 거 같은데 왜 내 것을 못 찾고 있을까?

 

그때 불현듯 스치는 생각이 ‘20대부터 80대까지 시간을 쪼개보자였다.

10년 주기마다 꿈을 하나씩 적었다.


20, 30, 40......80대까지 7개의 꿈을 적었고, 일명 정진일의 레인보우 드림 프로젝트(로드맵)’가 만들어졌다.


 

적어놓고 보니 인생은 꽤 길었다.

신기하게도 그때부터 가슴이 막 뛰기 시작했다.

그다음 날부터 학교에 막 가고 싶어지고 학교생활이 즐거워졌다.

 

첫 번째 꿈,  B-Boy.

제가 비보이 1세대예요.

 

정진일 대표의 첫 번째 꿈은 비보이(B-BOY)였다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비보이를 계속했다.

그리고 10년 후, 서른 한 살비보이를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에 도전한다.

그렇게 두 번째 꿈이었던 공무원의 길을 걷는다.

그리고 또 10년 후... 마흔 한 살에 공무원을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와 세 번째 꿈인 프로 강사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정진일 대표의 꿈은 지금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정진일 대표의 꿈은 지금도 ing
정진일 대표의 꿈은 지금도 ing

 

 

 은 자기 자신이다.

꿈을 꾸고,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고, 꿈을 이루고...

왜 꿈꾸는 게 재밌는지 아세요꿈을 이루는 맛을 느꼈기 때문이에요.

 

어떤 사람으로 살지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

꿈은 나를 보여주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꿈을 꾸는 사람들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한다.

끊임없는 에너지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꿈꾸는 자에겐 불가능이란 없다.

 

 

 

세상은 꿈꾸는 사람에게 관심이 많다.

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 사람의 꿈을 끝까지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옆에 있다는 것이다.

꿈은 이루어지는 시간만 다를 뿐 미래시점으로 끌고 가면 다 이루어진다.

내 꿈을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나에게 주는 영향력도 커진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꿈이라고 하지 않는다. 목표이다.

꿈은 목표보다 훨씬 크다.

 

 

꿈을 꾸니까 매일 가슴이 뛰잖아요.

가슴이 뛰는 사람들은 절대 자기 혼자 가슴 뛰게 하지 않아요.

옆에 있는 사람들한테 전달해요. 너무 행복하니까.

 

 

정 대표는 꿈을 꾸고 성취하면서 느낀 그 달콤한 맛을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도 꼭 느껴보길 바란다. 행복한 사람 옆에 가면 본인도 행복해지므로.
정 대표는 꿈을 꾸고 성취하면서 느낀 그 달콤한 맛을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도 꼭 느껴보길 바란다. 행복한 사람 옆에 가면 본인도 행복해지므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싶다는 꿈을 꾼 에디슨은 전기를 발명했고, 새처럼 날아보고 싶다는 꿈을 꾼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발명했다.

우리 모두의 인생에는 크고 높은 삶에 이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한다.

자신의 심장이 열망하는 꿈을 위해 행동하자. 그리고 이룰 수 있다고 믿자.

꿈은 우리를 살아있게 만든다.

 

 


Q. 어떤 꿈을 꿔야 하나요?

- 작은 꿈의 목적지는 나, 큰 꿈의 끝엔 우리가 있다.


A.  작은 꿈은 목적지가 나를 향해 있어요. 오로지 나만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면 되는 거예요.

큰 꿈은 목적지 끝에 가보면 내가 아니라 우리가 있어요.

나와 가족은 작은 꿈으로 얘기하고요. 나와 가족을 제외한 사회, 다른 사람들, 그렇게 우리를 향해 있으면 큰 꿈이라고 얘기해요.

저도 처음엔 '나'로 시작하는 작은 꿈이었습니다. 지금은 내가 하는 말 한마디와 행동이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궁극적으로 그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큰 꿈을 품게 됐습니다.

 


Q. 꿈을 가지면 무기력함이 사라질까요?


A. 꿈이라는 건 내일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기 때문에 꿈을 만들지 않을 때 무기력에 빠지는 건 너무나 당연한 거죠.

꿈이 있으면 움직이게 되고, 사람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어 주거든요. 자꾸 기웃거리게 만든단 말이에요.

그래서 꿈이 꼭 있어야 하고 꿈을 통해 무기력함도 해소될 수 있습니다.

 


Q. 꿈이 없이 그냥 열심히만 사는 놈입니다. 저도 꿈을 꾸고 이루고 싶어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하라


A. 꿈을 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꿈꾸는 사람들 옆에 가는 것이죠.

그런 분들 옆에 있으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자꾸 닮아가요.

꿈꾸는 사람들의 공통점에는 영향력이라는 게 있어요.

그분들의 한마디가 어마어마한 힘이 되거든요.

 

 

 


Q. 회사 내에서 좋은 기회가 찾아와 이력서를 냈습니다. 근데 결과가 좋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게 더 중요해요. 내 꿈을 주변에 이야기해 보세요.


A. 꿈은 꾼다고 해서 다 이루어지는 게 아니고 실행해야 합니다.

한발 한발 가는 게 더 중요해요. 사람들에게 내가 앞으로 가고 있다는 걸 자꾸 보여줘야 해요.

사람들이 내 꿈을 믿어주지 않는다면 그만큼 내가 보여주지 못한 거예요.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속으로만 갖고 있지 말고 밖으로 꺼내놓아 보세요.

꿈은 나 혼자 알 때보다 내 꿈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때 이루어질 가능성이 훨씬 높아요.

왜냐하면 도와주는 사람도 생기고 응원해주는 사람도 많아지기 때문이죠.

 


Q.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나이를 먹어가며 겁을 내게 됩니다.

그런데도 꿈꿀 수 있는 노하우가 있는지요?

- 절박함과 선명함을 지니세요.


A. 절박함과 선명함. 이 두 가지를 꼭 가지고 있어야 해요.

절박함은 지금 제가 잘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나를 극한 상황으로 몰아내는 거예요.

물러날 곳 없는 낭떠러지 끝에 서면 사람은 초인적인 힘이 생겨요. 떨어지면 죽으니까 최선을 다하게 되거든요.

인간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해요. 저는 그걸 믿어요.

선명함은 꿈을 이루기 위한 로드맵을 그리는 걸 말해요.

예를 들면 제주도에서 서울을 가는 방법이 많잖아요.

그 많은 방법 중에서 어떤 방법을 선택해서 목적지까지 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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