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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톡톡

[진짜소통을 원해] 대화하면 해결 되나요?

2019 동 방문인사 및 시장과의 대화_ 광명 4동 이야기

  • 기자명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 2019.02.18 17:26
  • 수정 : 2021.07.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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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은 지금NOW

 

2019 시민과의 대화」즉, 관내 18개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2019 동 방문인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11일 광명1동에서 시작, 오는 221일 소하 2동에서 대화는 마무리 된다.

민선7기 주요사업과 다양한 시민생활밀착형 정책에 대하여 시장이 직접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그 누구도 소외 받지 않고 차별하지 않는 행정,

어르신을 섬기고 여성들과 아이들이 행복한 민선7기 만들터

 

 

213일 광명4동, 광명남초등학교 강당

옷깃을 여미는 한 겨울 추위 속에서도 시정운영에 뜨거운 관심을 가진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었다.

200여명의 일반 주민들과 광명시장, 시의원, 관내단체장, 노인 회장, 광명4동 단체협의회 회장, 시관계자 등이 함께 모였다.

시민들의 밝은 표정과 눈빛 속에는 온정이 넘치고 어느 해보다 열정이 가득했다. 도시개발과 치수대책, 뉴타운 현안 등 시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대부분의 동은  이동 약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으로  대화 장소를 변경하고 수화 통역사도 배치하는 등  앞서 진행한 동방문의 불편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선해 나갔다.

 

 

 

 

1919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어떻게 잘 써내려 갈 것인가 고민이 많이 됩니다.

2019년, 올바르게 광명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정에 많은 의견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대화에 앞서 광명시장의 인사말 中

 

 

[노인 지원]

 

  • 한진경로당 노인회장

매월 130만원 받는 경로당 지원 사업비를 135만원으로 인상해 주십시오. 70세 이상 노인이 매년 늘고 있으니, 일자리를 신청해도 선정이 잘 되지 않아 힘듭니다.

70대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세 드신 분들의 신체적 위험도 고려) 아이들의 등하교 안내 등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겠습니다.

 경로당은 인원에 비례한 지원을 하도록 할 것이며, 정확한 운영비 기준을 검토해보고 방법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 광명 4동 주민

노인들의 자존감을 세워줄 수 있는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광명4,5,동은 문화시설이 열악합니다. 청소년 영화관, 독립영화관 등 장르별 영화관이 있으면 좋을 것 같고, 청소년, 주부,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일자리 창출이 더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 만큼자골목 의 도로포장이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시정을 펼치면서 상반된 이해관계의 해결이 언제나 고민이 됩니다. 끊임없이 서로 소통하고 협의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이웃과 협동하면서 시민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광명시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교육 등]

 

  • 42번지 주택소유 주민

광명 4동 광명남초가 60학급으로 증축을 한다고 하는데 소규모 학교가 설립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조합과 교육청이 가슴을 열고 대화해야 할 문제입니다. 학교와 관련한 주제는 수많은 토론을 통해서 대안을 찾아야 하고 끊임없이 협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 광남중학교 학부모 회장 황미자

사거리 유동인구도 많고 보행자 수도 많은데 노점과 상점 사잇길로 다녀야 합니다. 또 파인 보도블럭으로 인해 매우 불편합니다.

광명동 청소년들의 활동 공간도 필요합니다. 철산동은 시민회관으로 가고, 소하동은 청소년 수련관으로 가지만 광명동 청소년들은 패스트 푸드점으로 가고 있어요.

청소년을 위한 복합공간계획을 연차적으로 수립(5,000)할 예정입니다.

광명동 쪽에 청소년과 여성들을 위한 쉼터가 없어 시설확보를 위한 부지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조속한 시일내에 복합공간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거리 비우기 사업의 종합계획으로 종로 벤치마킹을 얘기한 바 있습니다. 도시미관을 해치는 인도, 거리정비를 위해 광명사거리를 중심으로 빨리 시정하겠습니다.

 

 

[환경 등]

 

  • 광명4동 누리복지 김00

안양천에는 예쁜 꽃들이 많은데, 목감천에는 꽃이 없어 매우 삭막합니다.

목감천 서울 쪽 시설종합계획과 관련해 하수과와 얘기해 보겠으며 꽃길, 화단조성은 우선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  광명4동 전 주민자치위원장 

광명시에 38년째 거주하고 있습니다. 우리 광명시 청소차량과 정화조 차가 서울시에 비해 매우 불결해보입니다.

광명6동 지중화사업 중 변압기가 지상으로 바로 올라와 문제입니다. 가드레일과 소화전 설치가 필요합니다.

얼마 전 도덕산 사건도 있듯이 여성 추행 방지를 위한 응급전화벨, 응급 시스템 설치가 시급합니다.

분뇨차량을 깨끗한 차량으로 바꿀 것을 권고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청소차량의 안전에도 신경을  쓰고, 노후된 차량은 현장확인 후 조치하겠습니다.

가정과 연결된 전신주 등은 더더욱 안전한 공사가 진행되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관내 여성 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가 시행 중에 있습니다.

 

중간중간, 친절한 민원처리는 물론 노인 공경심이 깊어 주민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공무원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쏟아지고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해 훈훈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진행됐다.

미처 글로 다 옮기지 못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아래에 요약하며 기사를 마친다.

광명시민과의 9일 간의 대화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더 큰 광명'을 만들어 나가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

그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될 때면 우리의 대화가 얼마나 진정성이 있었는지 비로소 확인하게 되지 않을까. 시민과 함께 일구고, 마침내 얻게 될 그 열매가 기대가 된다.

 

 

 

 


“  말 말 말

사거리 불법뉴턴, 깨끗이 시정된 것에 감사드린다.

노인들을 위한 골목길 일자리 사업 창출을 칭찬하고 싶다.   

경로당 회장들도 통장들처럼 월급이 필요하다.

노인회관에 80세부터 97세까지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계시는데 안마기계가 필요하다. 청소기, 쌀 등 필요한 건 많은데 우리 5천원 회비로는 충당할 수 없는 형편이다.

사거리 먹자골목에 민원이 많다. 도로 상황도 미흡하니 이를 시정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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