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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쏜 평화의 빛 ] 응답하라 1919!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 이사장 강연

한반도의 평화와 하나되는 대한민국

  • 기자명 시민필진 정라영
  • 승인 : 2019.02.27 10:57
  • 수정 : 2019.02.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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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8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 2017년 말까지만 해도 한반도에 전쟁의 기운이 감돌았지만 작년 세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1차 북미정상회담으로 평화분위기가 조성되고 평화롭게 하나 되는 한반도를 꿈꾸게 되었다.

 

 2019년 222시청 대회의실 강연회

 

광명시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평화공감 강연회(김영진 이사장-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을 열었다.
광명시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평화공감 강연회(김영진 이사장-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을 열었다.

 

 

3.1운동

-평화, 학생 연대,  다양한 계층의 자발적 운동...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강제로 나라를 빼앗기고 무단통치와 한국정신말살, 수탈, 한국인에 대한 불평등과 자유구속, 권리 침해 등 참혹한 고난의 역사이지만 그 역사가 새로운 도전을 위한 힘찬 동기가 된다면 그 고난도 값진 것이다.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강제로 나라를 빼앗기고 무단통치와 한국정신말살, 수탈, 한국인에 대한 불평등과 자유구속, 권리 침해 등 참혹한 고난의 역사이지만 그 역사가 새로운 도전을 위한 힘찬 동기가 된다면 그 고난도 값진 것이다.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근현대사의 3대 민족, 민주, 평화운동이 오늘의 대한민국에 막중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115월 유네스코 아태교육위원 대표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하던 중, 대한민국의 이 모든 운동이 누락되었음을 확인한다.

*유네스코 세계역사기록 유산에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미국의 마틴 루터 킹, 프랑스 혁명사 등은 등재돼 있다.

당시 자신을 추스를 수 없을 정도로 놀라움과 자책감이 들게된다.

 

한국에 돌아와서 3.1운동과 4.19민주이념은 헌법전문에 나와 있지만 5.18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서 맨 먼저 5.18민주화운동을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신청했다.

적어도 UN과 유네스코로부터 공인을 받으면 국론분열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영진 이사장
김영진 이사장

 

5.18민주화운동은 2011524일 우여곡절 끝에 등재됐고, 4.19혁명은 문재인정부가 들어선 2017627일에서야 문화재청 심의를 통과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구성하여 준비작업 중에 있으며 2019년 상반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역사적인 우리 민족의 자산인 3.1운동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이라도 하고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국회재단법인> 3.1운동 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기념재단을 창설하여 등록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12월 작업이 끝나면 유네스코에 자료를 제출하고 2020년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나라별로 2년에 1건 신청 가능)

사건, 민주화운동, 혁명이 일어난 국가의 정부, NGO단체, 학계에서 유네스코에 자료 제출하면 UN/유네스코에서는 4개국 전문가로 대표단이 구성된 IAC 기구에서 심사(현장답사 병행 선포(등재)


 

 

3·1운동의 전개

일제의 무단통치에 대한 반발과 19181월 미국대통령 윌슨의 민족자결주의가 제창되면서 국내외에 독립운동에 대한 새로운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전(全)민족적인 3·1운동으로 집결된다.

민족자결주의 : 민족의식을 지닌 한 집단이 독자적인 국가를 형성하고 자신의 정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상

 


  • 3·1운동에 앞서 21일 중국 동북부 길림성에서 39명의 독립운동지도자들이 <대한독립선언>, 28일 도쿄에서는 재일유학생들이 <2.8독립선언서>를 발표한다.

 

  • 제일 먼저 천도교가 연대에 기반한 독립운동을 제안했는데 처음부터 독립운동 원칙으로 대중화, 비폭력과 함께 한 일원화를 염두에 두었다. 일원화란 연대를 말하는데 천도교, 기독교, 불교계 그리고 학생들과 연대한 것이다.

 

  • 31일 오후 2시 민족대표들은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하였고 학생들과 3~4천명의 군중들은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공원을 나와 행진을 했다. 1만 여명이 참여한 평화적 만세행진임에도 불구하고 29명의 민족대표를 포함해 174명이 경무총감부로 연행되었다.

 

  • 31일에 서울뿐만 아니라 북부지방인 평양, 진남포, 안주(평남), 선천, 의주(평북), 원산(함남)에서도 만세운동이 일어났는데 4월 초순까지 만세시위의 절정기를 이뤘다.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도시에서 농촌으로, 국내에서 국외로 확산되었다.

 

 


 

3·1운동에서 빛난 민주주의, 평화, 비폭력의 정신

3.1운동은

첫째, 민족마다 자유와 평등을 누리는 것은 정당한 권리이므로 마땅히 독립해야 한다는 민주주의 원리에 따른 저항운동이었다.

19194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는 내용의 <대한민국임시헌장>을 반포한 소식을 듣고 사람들은 미친 듯이 기뻐했다고 한다.

 

둘째, 세계를 향해 한국의 독립 없이는 동양평화도 세계평화도 없다고 외쳤다.

당시 한국 독립이 곧 평화의 실현이라는 평화담론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 <기미독립선언서>에서도 2천만 한국인을 위력으로 구속한다면 동양의 영구한 평화는 보장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셋째, 비폭력 평화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했다.

<기미독립선언서>의 공약3장에서는 일체의 행동은 가장 질서를 존중하여 우리의 주장과 태도로 하여금 어디까지나 광명정대하게 하라.고 하여 비폭력의 원칙을 제시한다. 비폭력 평화의 정신을 상징하는 직접행동이 바로 만세시위였다. 3.1운동은 두 달 넘게 이어진 반일투쟁이었지만, 시위대에 의해 죽은 일본 민간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

 

 

KTX광명역, 남북평화고속철도 출발역으로서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KTX광명역, 남북평화고속철도 출발역으로서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평화의 출발점 광명시

우리나라는 무오독립선언, 2.8독립선언, 기미독립선언, 조선독립선언, 대한민국임시헌장, 독립선언서와 독립운동을 통해 확고하게 독립을 요구하고 인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의 주체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광복 이후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 일어난 4.19혁명,

신군부의 계엄군에 맞서 저항한 광주시민들의 자율적이고 성숙한 민주항쟁,

직선제 개헌과 독재 타도를 외친 19876월 항쟁...

그리고 2016년 가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으로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혁명을 지나 오늘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 여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우리 국민들이 있었습니다.

고난을 넘어 세계평화로 가는 우리 역사에 대해

자랑스러움과 감사함을 느끼는데 그치지 않고,

광명시가 통일로 향하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맞이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반도가 평화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한마음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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