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변전소에 냉각탑 송풍기 설치
‘창대이앤씨’는 변전소용 냉각탑 송풍기 생산회사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선 냉각탑 송풍기는 화력·수력·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15만4000볼트의 전기를 각 지역의 변전소에서 적정 전압(2만2900볼트)으로 공급하는 ‘정격전압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냉각 시스템 설비다.
경기도 평택에 변압기 냉각탑과 송풍기 공장, 철산동에 자재창고를 두고 연 매출 12억원을 올리며 매년 성장하고 있는 작지만 내실 있는 기업이다.
작지만 다이아몬드처럼 강한 기업이 목표
전국 대부분의 변전소 변압기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한국전력 변전 설비 자문사로 선정됐다. 또 자동소화시스템, 열교환기, 송풍기, 냉각탑 분야에서 4개의 특허 기술을 발판으로 해외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안지후 대표는 ‘나눌 것이 있으면 쌓아놓지 말고 나누자’는 철학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기술을 개발하고 회사를 키우는 것 못지않게
직원과 함께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아무리 어려워도 월급은 밀리지 않게 하고,
일단 출근하면 회사 법인카드를 사용하도록 지급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회사에 입사하고
2, 3개월만 지나면 얼굴색이 좋아지더라고요.
지역경제과 ☎ 02-2680-6451
글 신현숙 사진 손영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