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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톡톡

슬픈 몸짓에서 공존의 길을 찾다

진짜 동물 같아요!

업사이클 동물원 무료관람

  • 기자명 시민필진 서보라
  • 승인 : 2019.04.10 14:56
  • 수정 : 2019.04.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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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동물 같아요!”
“진짜 동물 같아요!”

 

4월 5일부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새롭게 전시되고 있는 업사이클 동물원' 에 들러보자.

아이들은 페트병이나 폐나무 조각으로 만들어진 업사이클 동물들을 보며 마치 진짜 동물원에 온 것처럼 신기해 했다.

 

 

 

 

 

대한민국 최초 업사이클 전시 공간

일상 속 버려진 물건들이 아름다운 예술로 재탄생하는 곳!

 

 


예술적 가치를 더하다, 광명 업사이클 아트센터


이번 업사이클 동물원 전시은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지구 생태계의 위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전달하고자 국내외 14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오늘 해설을 맡은 박진희 문화해설가는 전시장을 찾은 가족들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차분하게 해설을 진행해주었다.
 

 

 

어떤 동물이 가장 기억에 남죠?

 

 

아이들 기억 속 동물들을 지금부터 살짝 소개한다.

 

폐나무 조각을 활용한 작품

백윤호 (Baek Yoon Ho) 작가

- 호랑히, 악어, 바다 거북이, 사슴

 

바다 쓰레기로 인해 고통받는 거북이의 슬픈 모습이 표현
바다 쓰레기로 인해 고통받는 거북이의 슬픈 모습이 표현

 

 

우리가 버리는 물건들이 인간처럼 감정을 갖는다면 얼마나 화가 날까? 라는 상상에서 시작...  

■ 김우진 작가

- 사슴 2019 (Deer 2019)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해보이지만 내면에는 인간과 함께 공존하고 싶어하는 동물들의 따뜻한 마음이 드러나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해보이지만 내면에는 인간과 함께 공존하고 싶어하는 동물들의 따뜻한 마음이 드러나있다.

 

 

주방기구를 통해 독수리의 삶의 의지를 리얼하게 표현

정찬우 작가

- 원초적 독수리 (Primitive Eagle)


 

 

동물들의 눈이

너무 슬퍼보여요.

 

작품을 관람하는 분들이 동물들의 눈이 많이 슬퍼보인다고 이야기하세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편리를 위해 사용된 일회용품, 플라스틱 등 환경오염의 주범들이 우리 동물들을 이렇게 멸종위기에 내몰리게 했다는 현실을 공감하면 좋겠어요.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요!

 

 

 

아트센터 건물 밖 전시장으로 나가본다.

아이들은 코끼리를 보자마자 코에 손을 넣고, 장난쳤다. 어른들은 작품을 만지면 안 된다며 바로 제재하고 나서지만 아이들은 그저 신기한지,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코끼리 작품에서 발을 떼지 못했다.

 

 

 

 

▼ 광명서초등학교 1학년 '박시후' 어머니 후기

아이들에게 환경오염을 비롯해 일회용품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어서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좋았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나들이 할 곳이 없을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환경을 생각해보고, 친숙한 동물 작품도 구경할 수 있는 무료전시회, 업사이클 동물원을 추천한다.

 

 


●전시기간 : 201945~ 91일 일요일

관람시간 : 오전 10~18(매주 월요일 휴관)

●해설시간 : 11, 130, 230, 330

●관람비용 : 무료

●주차비용 : 주차가능 (소형,중형 3천원, 대형 4천원)

●전시장소 :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경기 광명시 가학로 85번길 142)

●전시문의 : 02-2680-6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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