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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 환경과 인간, 에너지와 인간
자연과 인간, 환경과 인간, 에너지와 인간
  • 시민필진 최지오
  • 승인 2019.10.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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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태양광발전소 가상 프로젝트 시민 토론회

광명스피돔 주차장 태양광발전소 가상 프로젝트 시민 참여 워크숍

지난 10월 12일 토요일 광명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는 ‘광명스피돔 주차장 태양광발전소 가상 프로젝트 시민 참여 워크숍’이 있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 자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광명시 각계 인사들과 100인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샵은 2회차로, 첫 워크샵은 지난 8월27일 선별된 시민 몇 사람과의 좌담 형식이었다면,

이번 2차 워크샵은 100인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형 워크샵이라고 할 수 있다.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인 ‘에너지 환경 개발’의 진행과 ‘2019년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2030년까지 전력 자립률 40% 목표)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스피돔 주차장 예상변화 모습. 자료제공: 협동조합 햇살과 바람

현재 자립률 3%에 그치고 있지만, 광명스피돔 주차장의 태양광발전소는 관, 민, 민간협의체가 함께하는 바람직한 성공사례로서 타 도시에 대한 사회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겠다 하겠다.

현재 광명스피돔 주차장, 약 40,608㎡의 50% 면적을 활용할 경우 2MW급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며,
이는 주차장 활용목표 설비 5MW의 40%를 달성할 수 있는 규모이다.

실제 사업추진 시 태양광발전 전력 판매 수익 창출을 통해 이익의 공유를 비롯한 온실가스 저감 에너지 전환 및
지역주민 복지 향상 등, 3+거대α의 표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명 에너지 현황 그래프. 자료제공: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결론적으로 관, 민, 민간단체의 ‘3위 일체 협의체 재생 에너지 사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윤 공유와 사회 환원이라는 지역 공동체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진행 공동체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김현우 선임연구원은 “20년간 총 44,860MW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이산화탄소 19,873톤의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는 수치다”라고 말하고 있다. 

 

 

사업성 예상분석표. 자료제공: 협동조합 햇살과 바람

1. 시설 용량: 975KW 기준 / 해당 부지 일원의 일사량을 기준으로 단 방향 고정식 22° 경사를 전제로, 발전량 분석 전문 프로그램 RET Screen을 이용 산출. / 발전 전력 매년 0.5% 감소 적용

2. 2019년6월7일 한국에너지공단 발표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1MW 이상 낙찰 평균가 적용.


3. 연간 유지보수비용은 시설투자비의 2% 산정.

4. 비용 975KW기준 18억원 적용(구조물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실제 투자대비 이윤률로 예상해 보면 주민출자 20%와 외부차입 80%의 비율이 가장 극대화 할 수 있는 투자비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투자비율에 따라 수익을 배당하되 영업이익의 일정비율을 사회 환원비로 책정하여 지역 주민 복지에 사용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 100%인 경우 순수익의 20% 환원시 연 평균 6,313만원의 기금 조성이 가능하며,

이 경우 투자자 배당금은 2억,252만원으로 투자 대비 연수익률 약 9.7%다.

 

 

예상사회환원금및 지분별배당금분석표. 자료제공: 협동조합 햇살과 바람

주관 기관들의 사업 설명회 및 경과보고가 끝난 후, 각 조별로 팀을 나누어진 100인의 시민들은 각 주제별로 열띈 토론과 질문이 이어졌다.

이렇게 취합된 시민들의 의견은 앞으로 진행될 광명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반영될 예정이다. 

태양광 재생 에너지 사업에 부정적 의견을 갖는 시민도 있었다.
 

 

참석자 중 한 시민은 “흉물스런 태양광 패널로 인해 경관을 해치는 건 물론 에너지 저장장치(ESS)등의 화재도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6월, 서울대공원 태양광 사업을 비롯해 태양광발전이 지역 시민들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방적 행정 진행의 통보와는 달리, 광명시는 시민과의 소통과 교감을 통한 행정과 에너지 정책을 바탕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제 또한 ‘광명태양광발전소 가상 프로젝트’다.

만약 이 사업이 성공한다면 전국의 지자체에서 선망받는 광명시가 될 수 있음은 물론 선두적 광명시민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민들과의 마지막 워크샵은 오는 11월6일 에너지협동조합 중심으로 완성된 포트폴리오와 행동계획 발표와

광명시 후속 사업에 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얼마 전에 <코우노도리> 라는 만화책을 읽었다.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하는 의사와 간호사와 조산사, 환자들의 이야기다.

이중, 주인공 코우노도리 사쿠라가 후배 의사에게 하는 대사가 있다.

"우리는 늘 정답이 없는 결단을 환자들에게 요구하지.

그러니까 더더욱 올바른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환자와 진지하게 마주하며 대화하지 않으면 안 돼.

그리고 최선을 다해 그들의 결단을 도와야 하지. 우리도 인간인 걸.

망설일 때도 있고 이걸로 된 걸까,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기 마련이지.

어쩌면 실수를 저지를지도 몰라.
네가 만약 그걸 무서워하고 있다면 산부인과를 그만두고 도망치거나,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어" 

 

광명시가 시민과 끊임없는 토론과 교감 정책을 펼치는 이유도

이런 절대적 사명감과 광명시민을 섬기는 정책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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