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정뉴스

취업의기회를 제공하는 2019 광명시 일자리한마당

  • 기자명 시민필진 조영애
  • 승인 : 2019.11.25 10:56
  • 수정 : 2019.11.25 11: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가 찾는 일자리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들어서는 일자리한마당!

지난 2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공동 주최한 ‘2019 광명시 일자리한마당’의 장(場)이 펼쳐졌다.

체육관 로비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여성새로일자리센터의 부스 6곳이 있었다. 작은 고무신에 다육이를 심는 곳, 타일 냄비 받침 만들기 및 엽전 노리개 만들기 등의 체험장과 여성작가 공모 작품 전시 공간도이 마련되어 있어 일자리를 찾으러 온 사람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였다. 

 

 

나에게 맞는 회사는 어디일까?
유독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은 채용정보가 게시된 곳이었다. 현장채용 게시대 간접채용 게시대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본인에게 맞는 업체가 있는지 세세하게 살펴보는 모습은 진지하기만 했다. 나에게  맞는 업체를 선정하면 세 곳에 설치된 이력서 작성대에서 정성을 다하여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산업현장 재해로 2년간 쉬었다가 완쾌 판정을 받고 구직을 원해 일자리한마당을 찾았다는 정남진(51.구로구 항동)씨는 “건강을 회복하였기에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 건설회사에서 일했지만 이번에는 운전직을 원한다”면서, 이어서 “그동안 직업 교육과 자격증도 따느라 노력했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이력서를 썼다.”희망가득하게 말했다.

 

 

일자리 한마당에는 이케아, 광명에디슨 박물관 등 광명역세권에 입주한 기업체를 비롯해 관내 및 광명시 인근 70개 구인업체가 참여했다. 직접채용관과 간접채용관 및 여성유망직업상담관, 부대행사관, 취업컨설팅관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부스가 만들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몰려드는 인파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사람들에게 밀려다니는 듯했다. 학예사 등 전문직부터 사무직, 생산직, 요양보호사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대상으로 291명을 채용하는데 2,0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체육관이 비좁았다.

 

 

일자리 한마당 현장에서 취업이 잘 된다는 소문을 듣고 면접관 대기석에 있던 정순이(56.광명동)씨는 “요양보호사를 5년 전에 취득을 했다. 나이가 들면서 어르신들에게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 취업성공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714명이 면접에 참여했으며 26명이 현장 채용, 298명이 1차 면접에 통과했다. 1차 면접 통과자는 오는 12월 중 채용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참가한 채용업체 중에서 면접을 보기위한 줄이 길게 선 곳이 몇 곳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이케아코리아의 대기자는 줄어들지 않았다. 
이밖에도 코스트코 등 관내 업체 기업설명회, NCS 직무교육, VR 면접체험, 경비 교육 등 다양한 업종의 취업컨설팅과 여성 유망직업 상담관 등 많은 구직자들에게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서 의미 있는 자리였다.

 

 

40~50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특성화고 취업박람회에도 관심 가져 주세요!
특히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서는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JOB-談(잡담) 광명일자리 나도 한마디’코너를 마련해 10명의 구직자들이 일자리에 대한 간절한 바람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정책에 대해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코너가 끝나고 시관계자들께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는 이대섭(45.철산동)씨는 “요즘 명퇴를 하는 세대가 40~50대가 많다. 자식들이나 가정을 생각하면 가장 경제활동이 활발해야할 시기”라며 “우리시에서 40~50대를 위한 일자리창출에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관내 두 곳의 특성화고 중에서 내년에 ‘경기항공고등학교’로 명칭이 바뀌는 광명공고에서는 전교생이 참석을 하였다. 학생들을 인솔한 진로취업부장 장한용교사는 “특성화 고등학생를 위한 취업박람회가 열리기를 원한다. 우리학교와 경영회계고가 있지만 인근에 있는 특성화고도 함께 참여하여도 좋다”“우리학교도 서울이나 안양에서 특성화고 취업박람회가 열리면 찾아간다. 사회생활을 일찍 내딛는 청년들을 위한 배려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우리 광명시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오는 12월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권역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새로 입주하는 신규기업체 등에서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구인·구직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명일자리센터 ☎2680-6273 

저작권자 © 광명시 뉴스포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위 기사는 "공공누리"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