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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의 길잡이 ‘2021 · 2022학년도 대입전형 이해 및 전략 설명회'

  • 기자명 시민필진 김창일
  • 승인 : 2019.12.13 11:54
  • 수정 : 2019.12.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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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고1·고2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2021·2022학년도 대입전형 이해 및 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미세먼지가 심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날이었고, 갑자기 추위가 몰아닥친 날이었지만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의 1, 2층 좌석이 꽉 찰 정도로 대입전형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은 뜨거웠다.

광명시 진로진학협의회 배동열 강사가 ‘2021,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대입 전형의 이해’를 백종철 강사가 ‘2021, 2022학년도 수시전형의 이해와 전략’을 각각 설명했다.

‘대입전형 이해 및 전략 설명회’ 설명회 자료는 시청 홈페이지에 업로드 될 예정이니,

대입전형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참고하길 바란다.

배동열 강사는 강의 전, 인구구조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출산율이 떨어지다 보니 입학정원과 입학자원의 차이가 생기게 된다. 2019년에는 입학자원과 입학정원이 비슷해지고, 2021년에는 입학정원보다 입학자원이 더 줄어들게 된다. 그만큼 대학진학이 쉬워지게 된다. 하지만 가고 싶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건 아니다. 

 

또한 문과계열과 이공계열의 복수전공에도 차이가 있었다. 문과계열은 복수전공을 하는 반면, 이공계열은 그렇지 않았다. 

배동열 강사는 앞으로는 내신만으로 대학에 가긴 힘들다. 수능을 무시하고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힘들기에, 수능공부를 착실히 해야 한다고 했다. 

대학입학 전형, 2021~2022학년도 분석, 기타 주요 대학 및 예체능, 진로진학 탐색 활동에 대해 조언을 하며, 현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갈 수 있는 대학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수준에서 강의를 들으라고 했다. 

 

2021, 2022학년도 대학입학 시행계획, 전형별 모집인원, 대학별 모집 변화, 대입전형 구조 개편 등 학생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그러면서 2022학년도부터는 전국 35개 대학에서 약대가 6년제로 전환돼 1,7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경찰대는 국립대 형태로 바뀌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예체능 전형도 예체능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예체능도 잘하는 학생이 대입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대학진학 정보관련 참고 홈페이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  http://adiga.kr
전문대학포털 http://www.procollege.kr 

 

백종철 강사는 수시전형 유형의 이해, 전형 유형 별 특징과 전략,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방안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019학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차이를 보면, 수시모집이 정시모집보다 월등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정시보다는 수시 모집이 많기에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게 유리하다는 의미다. 학생부 종합 모집 인원도 꾸준히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 적성전형,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등 전형유형별 특징과 전략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학부모의 갈증을 달래줬다.  

백종철 강사는 일선 학교에는 담임교사가 주로 입시를 지도하지만, 진로상담교사가 있기에 진로상담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함께 알아보는 것도 좋다고 했다. 

 

설명을 듣는 학부모들은 하나라도 놓칠까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하며 열심히 대학입시정보를 탐독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얼마 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수능 고득점을 염원했다. 학력 철폐를 외치고, 블라인드 면접으로 학력을 보지 않겠다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입시설명회가 한산해지면, 학력 추구 사회에서 벗어나 능력 중심 사회로 진입한 의미가 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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