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2012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예산교육’을 10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광명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56명을 대상으로 예산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용희 광명시 기획예산과장과 오관영 좋은예산센터 이사, 이희원 경기도 황해자유구역청 투자1과장이 강사로 나와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지방자치단체 예산실무 등에 대해 교육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운영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로, 시는 지난 7월 11일 공개모집절차와 자체심사를 통해 분야별 5개 분과 56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 개최 ▲위원회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 단지 형식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 제도가 실질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광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분과별 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