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020 광명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10월 14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광명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청회에는 이지형부시장, 문영희의원, 관계전문가를 비롯하여 주민 130여명이 참석해 기본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된 2020 광명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적 특성 및 계획의 방향 목표에 관한 사항 ▲공원녹지의 종합적 배치에 관한 사항 ▲공원녹지의 축과 망에 관한 사항 ▲공원녹지의 수요 및 공급에 관한사항 ▲공원녹지의 보전?관리?이용에 관한 사항 ▲도시녹화에 관한 사항 ▲그 밖에 공원녹지의 확충?관리?이용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경원대학교 최정권 교수를 비롯한 단국대학교 김남춘 교수, 한국지역경제연구원 김봉원 원장, 환경디자인 모자익 이원아 소장, 문영희 광명시 시의원 등이 ▲지역의 실정과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공원계획 ▲목감천과 안양천의 도시공원녹지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계획 ▲기후변화, 저탄소, 생물다양성 등의 기능이 반영된 공원계획 등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관계전문가 및 시의원, 시민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보다 나은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 건전하게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향후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2011년 11월 최종안을 확정하여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