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양기대 시장)는 수돗물 공급 위기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복구를 통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상수도 사고 대비 위기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상수도 사고 대비 위기관리 매뉴얼 발간은 지난 8월초 소하택지지구인 소하휴먼시아 일부 단지에 혼탁물이 발생하여 주민에게 많은 불편을 준 사례가 있어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수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가 발간한 매뉴얼은 수질오염, 자연재해, 인위적 재난 등으로 인한 수돗물 위기 상황 발생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수도 사고시 위기관리 매뉴얼과 수질 이상이나 정수장 시설물 파손 등으로 인한 위기 상황시 체계적으로 대응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위기관리매뉴얼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시는 매뉴얼을 맑은물사업소 전직원에게 배포하고 교육을 통하여 매뉴얼을 습득하도록 하였으며 한달에 한번씩 비상소집해 현장중심의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사고 시 전직원이 일사분란하고 신속하게 대응토록 했다.

 또한 피해 발생시에는 상수도 관련 중앙기관, 수자원공사, 인근시청 및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조속한 피해 복구에 나서는 한편 피해가 반복되는 원인을 찾아내 수돗물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꾸준한 시설 투자를 계속 하기로 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위기관리매뉴얼을 시행함으로써 상수도 사고 문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펴서 감동서비스를 많이 발굴해 내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설명 : 광명시 노온정수장 중앙통제실(사진 맨위),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침전시설(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