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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소독제 기부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H&T

  • 기자명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 2020.04.27 11:47
  • 수정 : 2020.04.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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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소독제로 따스한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 H&T 박인태 대표’

우리의 일상을 뒤흔든 코로나19, 4월 하순이지만 매서운 찬바람이 불고 있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없이 내려간 마음의 수은주를 끌어올리는 훈훈한 소식이 있다.

 

(주)에이치엔티(Human & Trust) 박인태(36)대표는 지난 2월 광명시에 방역 활동에 사용해 달라고 살균소독제를 기부 한 것 외 대구시청, 군부대, 교육청과 학교, 학원 ,유치원, 해밀학교, 교회, 모교 등에 코로나19예방을 위해 꾸준히 살균소독제를 기탁해오고 있다.

요즘 박대표는 어느 누구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에이치엔티는 지난 2016년 광명시 옥길동에 설립된 살균소독제(쉴드브이)를 제조하여 유통 판매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이름처럼 인간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로 온라인과 수출을 하는 광명시 유일의 살균소독제 제조업체이다.

11명의 직원 중 5명의 직원은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했으며, 취업 준비생이나 사회취약계층의 직원을 우대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온 기업이다.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요즘처럼 바쁘지 않았다는 박대표는 광고창작을 전공하고 25세 때부터 다양한 사업을 시작한 청년사업가이다.

(주)에이치엔티의 제품인 ‘쉴드브이’는 동대구역과 대구시 전역의 방역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제품의 안전성과 뛰어난 살균력을 인정받아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일반적인 살균소독제와 달리 쉴드브이 살균소독제는 오염된 부분이나 살균을 원하는 부위에 분사하고 30초 뒤 세균은 소독향과 함께 사라지면서(99.999%) 특유의 염소 냄새를 느끼게 된다. 이는 세균이 죽는 냄새로 인체에 안전한 물질(HOCL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50ppm 이하)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승인된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박대표는 “일반적으로 손소독제(알코올 성분)로 바르는 젤을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바르는 젤 타입보다는 분쇄용 소독제가 80배 더 효과적이다. 자칫 피부가 약하신 분들은 손소독제로 피부건조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라는 당부와 함께 ”이제는 코로나 이후 생활의 변화에 대처해야만 하고 생활 방역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때이다, 바이러스는 16도 이후에 많이 사멸하고 4도~8도 부근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다. 우리 회사에 생산시설이 갖춰져 있으니 기부 일정에 맞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할 예정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발상의 전환과 노력에 의해 성수동, 문래동, 익선동, 망리단 길로 변화했듯이 광명시도 지역의 특성을 문화로 꽃을 피워 멀리서도 찾아오는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다. 

옥길동 공장 옆에 문화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 예술 공간을 만들고 있다. 광명에서 시작한 사업으로 광명에 대한 애정이 생겼고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최근엔 방역 요청도 많이 들어오고 있고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방역서비스 사업과 생활 방역을 위한 아이디어도 구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주)에이치엔티 박대표는 광명시에 소독제 쉴드브이 2L 2,000개(4,000만 원 상당), 대구시 50t~60t(약 6억 원 상당), 서울예대 4,000개(5,000만 원 상당), 기독교 대한감리교 3톤(약 1억 원 상당), 수원여대 5,000리터(약 7,000만 원 상당), 서울시 및 각 지자체 등에 전달했으며 살균소독제가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기부활동을 펼치겠으며 특히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수익을 공공성 있게 나누겠다는 뜻을 전했다.

4월 24일 현재 총 75,132리터를 기부한 (주)에이치엔티(Human & Trust)는 나눔과 기부를 통한 착한 경영 실천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가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대표의 인간적이고 따스한 성품은 공장안 냉장고와 주방에서도 느껴진다.

박대표는 고립되어 있는 군인, 군부대 등 코로나 전파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한 환경의 장병들이 일일 4톤까지도 소독액을 받아 가는데 기다리는 동안 장병들을 위해 라면과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냉장고를 채워 두었다.

 

 

나눌수록 오히려 내게 돌아온다, 내가 내 제품을 만들고 일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동남아시아, 유럽은 이미 살균 소독제 사용이 일상화되어 있다.

K-POP 문화처럼 홍콩, 중국, 유럽 등지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살균소독제 한국 제품의 우수한 성분과 디자인, 마케팅에서 앞서 아름다운 사회적 공헌을 실현하는 (주)에이치엔티를 응원한다.

 

H&T 박인태 대표처럼 기부가 일상이 되는 활동을 펼치는 회사의 오너만 있다면 진정한 오너로서 존경의 아이콘이 될 것이며 회사도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제품개발과 제품의 차별화를 위한 헌신과 열정, 나눔의 저변 확대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박대표의 일상은 코로나로 인해 시름을 앓는 우리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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