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밝은 페인트를 칠하면 여름이 시원해지는 쿨루프를 아시나요?
　
광명시는 환경부와 3일 오전 광명시청에서 하절기 기후행동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여 지원물품을 에너지 취약가구에 전달하고,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지붕에 차열페인트를 도색을 하는 '쿨루프 시공' 을 진행했습니다.
　
'쿨루프 시공' 이란 옥상 지붕에 밝은 색 도료를 시공하여 햇빛 반사율을 높이는 시공방법으로 햇빛이 반사되면 건물 내 침투하는 태양열이 시공 전보다 줄어들어 실내온도가 약 3-10°C가량 저감되는 효과를 나타내 냉방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2019년 광명시가 환경부에 제안하여 선정된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사업’은 (사업비 2억4백만원, 국비 50%, 시비 50%)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8월까지 총8,000㎡의 쿨루프사업으로 노인·장애인 복지관, 경로당, 노인요양센터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쿨루프 시공을 마치고 여름철 에너지효율을 모니터링을 할 계획입니다.
　
광명시는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그린뉴딜’ 이슈를 위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으로 삼아 저탄소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 및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체계를 구축하여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도록 힘쓰겠습니다.